동사는 1985년 반도체 금형 부품 제작을 시초로 창업했다. 창업 당시부터 IC 패키지 등의 파인블랭킹용 금형 부품으로 대표되는 초경합금 재료를 이용한 고정도 기능 부품을 주력으로 세라믹스 등의 경취 재료와 함께, 연삭가공 기술을 중심으로 가공 노하우를 독자적으로 구축해 왔다. 창업 후 머지않아 초경합금제 산업용 툴도 많이 다루게 되었지만, 리먼쇼크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은 2009년에 ‘세계 제일의 산업용 툴 메이커로!’라는 기본 전략을 결정하고, 동사의 사업 도메인을 초경합금제 산업용 정밀 툴로 정했다.
일반적으로 피가공물을 ‘자른다’고 하는 가공은 셔링에 의한 분단이나 펀치·다이 등의 금형을 이용한 펀칭에 의한 전단가공과 예리한 날끝을 피가공물에 압부하여 분단시키는 절단가공으로 분류된다. 이들 가공은 업계를 불문하고 어느 분야에나 존재하고, 양산성이 우수한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공 수단으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피가공물의 특성이나 요구되는 제품 치수 형상 등에 의해 전단 혹은 절단가공의 어느 것인지가 선택된다. 여기서는 주로 예리한 날끝을 이용하여 피가공물을 분단하는 절단가공에 대해 서술한다.
절단가공용 툴에 요구되는 특성으로서, 툴 수명과 관계된 내마모성, 날끝의 치핑에 관계된 내충격성 등의 기본 특성이 있다. 이니셜 코스트도 그렇지만, 러닝 코스트를 포함한 종합적인 코스트 퍼포먼스도 비교 검토를 하는데 중요시된다.
이 글은 일간공업신문사 형기술지에 실린 (주)파인텍의 나카무라 조 개발부 과장보좌가 저술한 내용이다.
본 기사는 일본 일간공업신문사가 발행하는 <형기술>지와의 저작권 협정에 의거하여 제공받은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