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의 국산화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방송음향산업 협의회가 발족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지난 11월28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방송음향산업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산업계 등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음향 및 방송장비산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해 나기기로 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가락전자 장병화 대표가 선임됐다. 방송음향산업 협의회는 스피커, 앰프, 콘솔 등 음향장비를 다년간 제조하면서 일정 기간 이상 시장에서 검증받은 업체들 위주로 구성되며, 현재 회원사는 드웰, 바이콤, 썬더테크놀로지, 에스에이치비쥬얼, 에펠, 제이디미디어, 진명I&C, 파스컴, 합동전자산업 등 총 10개사이다.
방송음향산업 협의회는 향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국산장비 홍보 ▲공동 R&D개발을 통한 공동 브랜드 구성 ▲해외 음향방송장비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대응 ▲음향방송장비 관련 대정부 건의 등 산업계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