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정전용량 터치센서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며, 부품 수를 절감시키는 고집적 CDC(capacitance-to-digital converter) IC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고성능 신제품 LC717A00AR은 온세미컨덕터가 내놓기 시작한 터치 센서 집적 회로의 첫 번째 시리즈로 가정용 기기, 오디오/비디오 장치, 컴퓨터 주변장치, 자동차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에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기계식 스위치를 정전용량식 터치 스위치로의 대체가 용이하다.
8개의 용량 센서 입력과 8개의 디지털 출력을 갖고 있는 LC717A00AR는, 독자의 차동 용량 검출 방식에 의해 고감도와 고도의 잡음 내성을 가능케 한다. 또한 추가적인 부품이나 제어 소프트웨어의 필요 없이 각각의 입력에 대한검출결과(ON/OFF)를 내장된 로직회로에서 판단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팸토 패럿 단위의 용량을 검출 가능하며, 터치 검출 감도도 미리 설정되어 있으므로 복잡한 감도 조정을 할 필요가 없다.
온세미컨덕터의 SANYO 사업부 총괄매니저인 타케키요 오쿠무라(Takekiyo Okumura)는 “LC717A00AR는 감도가 높기 때문에 세탁기, 냉장고, 요리기구 등과 같이 장갑을 사용해야 하거나 공기층이 두꺼운 경우, 혹은 두꺼운 보호 유리가 장착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제품이다”며, “내장형 안티노이즈 회로의 추가로,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자동으로 대처하므로 터치 감지의 오작동과 환경 변화로부터 오는 오류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