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큐웬, 中 춘제 AI 쇼핑 전쟁서 6일간 1억 2천만 건 주문

2026.02.13 19:39:01

헬로티 eled@hellot.net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앱 ‘큐웬(Qwen)’이 춘제 연휴를 앞두고 단 6일 만에 1억 2천만 건이 넘는 주문을 모으며 인공지능 기반 쇼핑 확산을 보여줬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의 대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인 큐웬을 통해 6일 동안 1억 2천만 건이 넘는 주문을 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다른 중국 본토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수십억 위안 규모의 연휴 판촉전에 뛰어든 가운데 인공지능 쇼핑에 대한 수용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목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 주문의 거의 절반이 현과 내륙 지역 거주자들로부터 나왔다고 밝혔다. 또 60세 이상 소비자 약 156만 명이 큐웬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구매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기록은 알리바바가 2월 6일(현지 시간)에 시작한 춘제(음력 설) 캠페인 이후 나온 것이다. 알리바바는 이 캠페인을 통해 큐웬을 매개로 30억 위안(미화 4억3천1백만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배포하는 계획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 바이두(Baidu) 등 다른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이른바 ‘홍빠오(붉은 봉투) 전쟁’에 나서 춘제를 앞두고 자사의 대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기업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은 자사 웨이신(위챗) 계정에서, 이번 홍빠오 프로모션 기간 ‘인공지능, 사회적 화폐(돈), 결제 요소’가 결합되면서 “중국 모바일 인터넷 역사상 가장 광적인 이용자 증가”를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퀘스트모바일은 또 춘제가 빅테크 기업들에 있어 자사 앱을 인공지능 시대의 관문으로 키우기 위한 핵심 격전지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캠페인이 “인공지능 기반 쇼핑으로의 행동 변화를 촉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인공지능 쇼핑이 점차 하나의 생활 양식 선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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