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가 주최·주관한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위축된 채용 시장 속에서도 스타트업 채용 수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룹바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오프라인 채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그룹바이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그룹바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만 1만5천 명이 몰렸으며, 행사 기간 동안 8,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규모 방문객이 몰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토스, 바디프랜드, 뱅크샐러드를 비롯해 총 7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구직자들은 각 부스를 직접 방문해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채용 공고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직무 내용과 채용 조건, 조직 문화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룹바이는 현장 채용 연계 강화를 위해 즉석 지원이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하고 간단한 면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병행하며 구직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장 내 채용공고 게시대에는 약 300개의 스타트업 채용 공고가 게시됐다. 그룹바이는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과 직무 정보를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의 경력과 관심 분야에 맞는 채용 기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대 행사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력서 컨설팅 부스와 커리어 컨설팅 부스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1 상담이 진행돼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도왔다. 또한 구독자 88만 명을 보유한 취업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취업 특강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룹바이에이치알은 이번 박람회를 스타트업 중심 채용박람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했다. 그룹바이는 취업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스타트업 채용 시장을 집중 조명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룹바이에이치알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으며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더 많은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바이는 스타트업 전문 채용 플랫폼으로, 현재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7만 명 이상의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다. 그룹바이는 2026년 상반기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채용 플랫폼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