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의 DGX 스파크(DGX Spark)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를 지원하도록 특화 설계된 MEC1723 임베디드 컨트롤러(EC)용 커스텀 펌웨어를 출시했다.
이 펌웨어는 엔비디아 DGX 플랫폼에서 AI 워크로드의 시스템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MEC1723 EC의 기능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칩은 임베디드 컨트롤러 펌웨어 혁신을 통해 고난도 AI 컴퓨팅 아키텍처 환경에서 성능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임베디드 컨트롤러는 전원 시퀀싱과 알림 관리, 시스템 수준의 에너지 제어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MEC1723 EC는 이러한 기본 기능을 넘어, DGX 스파크 환경에서 핵심적인 펌웨어 동작 관리까지 담당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커스텀 펌웨어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서명과 인증 절차를 적용해 플랫폼 무결성을 유지한다. 또한 타원곡선 암호화(ECC-P384) 공개키 기술을 활용해 펌웨어를 암호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RoT(Root of Trust)를 확립한다. EC는 가장 먼저 전원이 인가되고 보안 시스템의 부팅을 승인하는 장치인 만큼, 이러한 보안 기능은 시스템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요소다.
이와 함께 고급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해 배터리 충전과 알림 처리, 시스템 전원 상태 전환을 관리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다. 키스캔과 키패드 동작을 제어하는 시스템 컨트롤 기능도 포함돼 안정적인 사용자 입력 환경을 지원한다.
신규 호스트 인터페이스 역시 이번 펌웨어의 주요 특징이다. 기존 바이트 단위 데이터 전송 방식을 넘어, 엔비디아 DGX 인터페이스에 특화된 패킷 명령 포맷 처리를 구현해 시스템 통신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전자파 간섭(EMI)과 SRAM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는 부가가치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반의 성능 향상도 도모했다.
누리 다그데비렌 마이크로칩 보안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마이크로칩과 엔비디아의 협업은 최신 컴퓨팅 플랫폼이 요구하는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보안 펌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MEC1723 펌웨어는 엔비디아 DGX 아키텍처에 최적화돼 안정적인 동작과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환경의 요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의 MEC 임베디드 컨트롤러는 산업과 데이터센터, 소비자 시장 전반에서 차세대 노트북과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고급 시스템 관리와 보안 기능,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제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