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DX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K뷰티 중소·인디 브랜드를 위한 ‘첫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정식 강화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 지원한다. 콜로세움은 최소 주문 수량(MOQ) 제한 없이 해외 물류기지를 실제 출고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K뷰티 수출은 대형 브랜드를 넘어 중소·인디 브랜드로까지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은 4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하며, 현지 물류 대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콜로세움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해외 시장 도입 단계 브랜드가 겪는 ‘물량 부담’과 ‘물류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일럿 형태로 운영해온 첫 수출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아마존을 중심으로 출고 건수와 판매량이 증가했고, 일부 브랜드는 반복 출고와 물동량 확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현지 판매 채널과 연계되지 않을 경우 물류기지가 단순 보관 창고로 머무는 한계도 확인됐다.
콜로세움은 이러한 성과와 과제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정식 제도화했다. 핵심은 입점 초기에도 MOQ 제한 없이 계약과 출고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다. 이를 통해 소량 테스트 단계의 브랜드도 해외 물류기지를 실제 운영 거점으로 활용하며, 시장 반응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와 해외 물류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운영 체계도 강화한다. 고객사별 전담 인력(FD)을 배정해 상담부터 운영까지 일관되게 지원하고, AI 기반 시스템으로 출고 현황과 이슈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인천공항 인근 거점을 중심으로 항공·해상 운송을 연계하고, 미국 전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대응력도 높인다.
콜로세움은 최근 미국 법인 설립 이후 LA 풀필먼트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뉴저지와 애틀란타에 신규 센터를 추가하며 총 50만 SF 규모의 미국 풀필먼트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 세계 53개 물류센터와 12개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의 첫 수출을 ‘경험’이 아닌 ‘성장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글로벌 경쟁은 이제 규모보다 속도의 문제”라며 “첫 수출 단계에서 물량 부담을 낮추고, 해외 물류기지가 실행 거점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