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자산 거래에 치중했다면, 지금의 블록체인은 ‘실용주의’를 향해 거세게 진격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메신저’가 있다.
메신저는 단순한 대화 창구를 넘어 디지털 자산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았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메신저를 통한 실물 경제의 결합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글로벌 트렌드: 메신저, 실생활의 ‘포털’이 되다
해외에서는 블록체인 메신저가 이미 거대한 경제 플랫폼으로 군림하고 있다. 전 세계 9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Telegram)’이 대표적이다. 텔레그램은 자체 블록체인 ‘톤(TON)’을 통해 메신저 안에서 eSIM을 구매하거나 가상번호를 거래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텔레그램 내 소규모 앱(Mini Apps)을 통해 쇼핑, 게임, 서비스 예약까지 가능해지며 'Web3 버전의 위챗'으로 진화 중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스테이플(Staple)’이나 워프캐스트(Warpcast) 같은 탈중앙화 메신저들 역시 온·오프라인 결제와 투명한 보상 시스템을 결합하며, 기술이 어떻게 실물 소비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 메신저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사용자에게 실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시장: 티켓부터 멤버십까지, 블록체인 실용화의 가속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활발하다. 카카오는 메신저 내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을 통해 콘서트 티켓이나 한정판 굿즈의 소유권을 NFT로 인증하는 서비스를 대중화했다. 이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하고 오프라인 행사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실생활 밀착형 모델을 선보였다.
라인(LINE) 또한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도시(DOSI)’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멤버십과 오프라인 매장의 혜택을 연동하고 있다. 메신저에서 획득한 디지털 자산이 현실 세계의 카페나 식당에서 할인 혜택으로 돌아오는 구조다. 이처럼 블록체인 메신저는 이미 우리 삶의 방식과 소비 문화를 조용히, 그러나 강력하게 바꿔놓고 있다.
니즈퍼샌드의 도전: 메신저 기술, 글로벌 관광 인프라와 만나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니즈퍼샌드가 서비스하는 ‘토마톡(TOMATOK)’은 한 단계 더 진보한 실물경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디지털 자산의 인증이나 소액 결제를 넘어, ‘글로벌 관광 산업’이라는 거대한 실물 인프라 자체를 메신저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다.
최근 안동시,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과 체결한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MOU’는 그 거대한 비전의 시작점이다. 전 세계 120여 개국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갖춘 토마톡은 하드락 호텔이라는 글로벌 브랜드와 결합하여 전 세계 관광객을 안동으로 이끄는 ‘디지털 가이드’이자 ‘통합 결제 플랫폼’이 될 것이다.
단순히 호텔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텔 예약부터 맞춤형 AI 관광 큐레이션,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보상 및 멤버십 혜택을 토마톡 하나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텔레그램이나 카카오의 사례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이 대규모 도시 개발 및 관광 산업과 결합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선례가 될 것이다.
소통의 가치가 실물경제의 활력으로
블록체인 메신저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사용자의 삶이 더 편리해지는 것’에 있다. 니즈퍼샌드는 토마톡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대화가 현실의 소비와 경험으로 연결되는 진정한 의미의 ‘실물경제 시너지’를 완성하려 한다.
안동 하드락 호텔 프로젝트는 그 실용적 가치를 증명할 무대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토마톡의 혁신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기대해 달라. 니즈퍼샌드는 앞으로도 블록체인이 가상 세계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곁의 경제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정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