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웨이브, CES 2026서 MUVIS·SERO AI로 북미 공략 나선다

2026.01.03 14:32:48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K-POP 팬덤 중심 AI 창작 플랫폼 MUVIS 공개
자율 실행형 에이전틱 AI ‘SERO AI’ 선보여

 

AI 기반 콘텐츠·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전면에 내세운 창작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모션웨이브는 CES 2026 유레카 파크(Eureka Park) 내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시관에 참가해 K-POP 팬덤 중심 AI 창작 플랫폼 ‘MUVIS(뮤비스)’와 자율 실행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SERO AI(세로 AI)’를 선보인다.

 

이모션웨이브가 CES 2026을 글로벌 무대로 선택한 배경에는 북미 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수요가 자리 잡고 있다. 범용 LLM과 단발성 생성 서비스가 주류인 환경에서, 창작 목적과 맥락을 이해하고 음악·영상·3D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형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창작물을 실시간 방송, 공연, 로보틱스 등 피지컬 환경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며, 창작 연속성과 프로젝트 단위 관리가 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UVIS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팬 참여형 AI 창작 플랫폼이다.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팬덤 특유의 맥락과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2차 창작을 지원한다. 단순 키워드 입력을 넘어 인물 간 관계성을 이해하고, 동적 프롬프트 최적화와 사용자 피드백 루프를 통해 문맥적 일관성을 갖춘 고품질 팬픽 스토리를 생성한다. 텍스트 서사와 연동된 이미지·포토카드 생성, 행동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도 함께 제공해 창작과 소통이 결합된 새로운 팬덤 경험을 제안한다.

 

 

함께 공개된 SERO AI는 창작 목적을 스스로 이해하고 제작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솔루션이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추상적 의도를 분석해 목표 기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도구 선택과 실행까지 주도한다. 음악·이미지·영상·3D 캐릭터(VRM)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완성형 콘텐츠 패키지’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RAG 기반 프로젝트 메모리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창작 스타일과 세계관을 학습하고, 반복 사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고도화된 창작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 생성 도구를 넘어, 장기 프로젝트 관리와 지속 가능한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접근으로 평가된다.

 

이모션웨이브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AI가 단순한 생성 도구를 넘어 실제 산업적 가치와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피지컬을 연결하는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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