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와 AX 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축적해 온 글로벌 이커머스 광고 운영 경험과 데이터·AI 기반 최적화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미디어 집행을 결합한 새로운 커머스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테오의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과 LG CNS의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장과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과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광고 성과 최적화를 추진한다. 단순한 노출이나 전환 지표를 넘어 매출과 수익성 증대를 함께 고려한 데이터 기반 커머스 미디어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K-푸드 등 국내 대표 소비재 브랜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 김범용 담당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이커머스 광고 최적화 경험과 서비스를 국내 크로스보더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K-뷰티, K-푸드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 효율을 넘어 매출과 이익 증대 관점에서 데이터·AI 기반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커머스 미디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리테오 코리아 김도윤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광고 효율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LG CN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리테오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방대한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여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커머스 플랫폼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광고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