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I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 3월 AW와 함께 코엑스서 만난다

2025.12.05 13:33:5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3일 간 8개 트랙 구성…AI·로봇·데이터 중심 제조혁신 전략 논의
지난해 2,441명 신청·1,197명 참석…높은 관심 확인

 

오는 2026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2026 AI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6과 연계해 진행되며, 제조업의 AI 기반 대전환(AX)을 주제로 8개 트랙, 3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조기업·기관·학계 등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정책·기술·산업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업은 현재 AI·로봇·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부도 제조 AI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며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조 AI 얼라이언스(M.AX Alliance) 출범과 함께 산업계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율생산·스마트검사·스마트물류 등 전 공정의 혁신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제조혁신의 실제 방향성과 현장 적용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3일 동안 8개 핵심 트랙으로 구성된다. 1일차 Track A는 생성형 AI·LLM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분석, 설계 자동화, 예측 최적화 등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다룬다. 같은 날 Track B는 차세대 협동로봇(Cobot)·AMR·AGV 기반 생산 자동화와 로봇 프로그래밍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일차는 디지털 트윈·머신비전·센서 기반 스마트검사 및 공정제어가 핵심이다. Track A는 AI 센서·XR 협업·원격 모니터링 기반 디지털 제조 최적화를, Track B는 SDF(Smart Digital Factory)·AR/VR 기반 작업자 지원 시스템 등 자율제조 소프트웨어 중심 솔루션을 소개한다.

 

3일차는 제조 ESG·에너지 지능화 및 스마트물류 혁신을 다룬다. Track A는 AI 기반 FEMS·탄소중립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다루고, Track B는 AS/RS·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투명화, 라스트마일 물류 고도화 전략 등 물류혁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제조AX 정책 방향 이해 ▲AI·Physical AI 기반 자율생산체계 구축 전략 ▲스마트검사·스마트물류 등 현장 혁신 사례 ▲데이터 표준화·ESG 제조 패러다임 변화 등을 총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행사에서 총 2,441명의 신청자와 1,197명의 실제 참석자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2026년에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현재 이번 행사에 대한 발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담당자(jason@hellot.net)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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