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은 이기열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기열 지사장은 한국 내 킨드릴의 전략적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핵심 역할을 맡아 IT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혁신과 운영 우수성을 강화하며 회사를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집중한다. 또한 통신, 금융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시장 입지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운영을 총괄한다.
이기열 지사장은 30여 년 동안 기술 및 비즈니스 전환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다양한 산업과 지역을 넘나들며 최고경영진 역할을 수행했다. 대규모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인재 육성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복잡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성과 조직을 이끈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분야에서 비전 있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킨드릴 합류 전 그는 AI,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기업 디지털 닥터 주식회사 CEO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SK그룹, IBM, PwC컨설팅에서 주요 리더십 직책을 맡았다. 그는 한양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고급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기술 관련 고급 과정을 이수했다.
앤드류 림 킨드릴 동남아시아 및 한국 총괄은 “이기열 지사장은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반에서 디지털 전략, 클라우드, 인공지능, 대규모 혁신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킨드릴 한국 지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기열 지사장은 “킨드릴 코리아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한국 기업들은 현대화를 가속화하면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이 혁신, 회복탄력성, 장기 성장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재정의하고 있다. 우수한 팀과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고객의 현대화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