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TP·한국공학대, ‘AI·DX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시대 스마트제조 실무자를 위한 현장 중심 실습형 강의
서울테크노파크(서울TP)와 한국공학대학교 미래인재개발센터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25)’ 기간 중 스마트제조 분야 실무자를 위한 ‘AI·DX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기술 실무자와 관리자에게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AI 기반 제조혁신’을 주제로 스마트공장의 구조부터 AI 적용 사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강연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DX 멘토단 윤일철 전문위원이 맡으며, △스마트공장 기술 운영 동향 △자율제조 구현 전략 △제조 AI 적용 사례 △업무별 AI 활용 전략 △사업 추진 자료 작성 방법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둘째 날은 AI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데이의 이찬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ChatGPT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는 ChatGPT를 중심으로 한 최신 자연어처리 기술의 원리와 어텐션 메커니즘, 트랜스포머 모델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R&D 기획과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에 적용하는 실습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ChatGPT를 직접 활용해 스마트공장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하면서, AI 기반의 문서 자동화와 시장 분석, 기획 역량을 동시에 습득하게 된다.
SMATEC2025 추진위원회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제조 산업의 기술 교류를 넘어, AI와 DX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모두가 현장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 신청은 11월 3일까지 SMATEC2025 공식 홈페이지 부대행사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안내는 SMATEC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