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자 설계 엔지니어들을 위한 최신 센서 기술 정보를 담은 온라인 리소스 허브를 공개했다. 이 허브는 센서 및 MEMS 기술 발전에 따른 소형화, 비용 절감, 신뢰성 향상 효과를 바탕으로, IoT 확산과 첨단 데이터 수집 기술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센서는 이미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단 툴 성능 향상, 환자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농업에서는 ‘커넥티드 카우(connected cow)’ 시스템을 통해 가축 건강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라이다(LiDAR) 드론을 통한 고래 건강 연구 등 해양 생물학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응용 사례와 함께 강력한 기능과 소형 설계를 갖춘 플랫폼을 활용해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다.

 

마우저의 센서 콘텐츠 허브에는 주요 제조사 파트너와 기술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기사, 블로그, 전자책, 제품 정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온세미와 공동 발간한 전자책 ‘미래를 설계하다: 최신 모바일 로봇에 활력을 불어넣는 센서와 시스템’은 자율이동로봇(AMR)을 지원하는 카메라, ToF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다루며, 센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우저는 즉시 공급 가능한 다양한 센서 제품군도 함께 소개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Y8CPROTO-040T-MS 멀티 센스 프로토타이핑 키트는 PSOC 4000T 기반 제어 보드와 다수의 도터 보드로 구성돼 있으며, 터치 감지 성능과 상시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아조텍(Azoteq)의 IQS9150·IQS9151 ProxSense 센서는 고성능 멀티터치 트랙패드와 제스처 인식 기능을 갖추고, 설계 요구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ams OSRAM의 Mira050 근적외선(NIR)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는 소형 0.5MP 센서로, 머신 비전 및 소비가전에 적합하며 MIPI CSI-2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무라타 일렉트로닉스의 SCH16T-K10 6-DOF 센서는 3축 자이로스코프와 3축 가속도계를 결합한 고성능 제품으로, 3D-MEMS 기술과 ASIC 기반 신호 프로세싱을 적용했다.

 

마우저는 이번 허브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센서 기술을 학습하고, IoT 및 첨단 커넥티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