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 혁신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견인
2025년 9월 30일,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 국제(이하 존슨콘트롤즈)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25 세상을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콘트롤즈가 이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혁신 인정
올해 존슨콘트롤즈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다. 특히 하이퍼스케일 및 AI 집약형 데이터센터를 위해 설계된 YORK YVAM 공랭식 마그네틱 베어링 칠러가 혁신 사례로 꼽혔다.
요아킴 바이데마니스 존슨콘트롤즈 CEO는 “AI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냉각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도전이자 기회다. 존슨콘트롤즈가 고객과 함께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성과가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에너지·물 절감과 소음 저감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은 고성능 칩의 안정적 작동에 필수적이지만, 전체 시설 에너지 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와 수자원 효율이 높은 냉각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소음 저감 전략 역시 강화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의 YORK YVAM은 동일한 냉각 성능을 유지하면서 연간 에너지 소비량 40% 절감, 물을 사용하지 않아 수자원 효율성 향상, 10m 거리에서 65dBA 수준의 저소음 운전과같은 성능을 제공한다.
지속적 혁신 투자
존슨콘트롤즈는 첨단개발 엔지니어링센터(JADEC)를 설립해 칠러·공기조화기 성능 기준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설루션 전담 조직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일관된 열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존슨콘트롤즈는 ▲2023년 히트펌프 기술 혁신으로 운영 비용을 50%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60% 줄였으며, ▲2022년에는 Open Blue(오픈블루) 스마트빌딩 플랫폼으로 빌딩을 친환경적이고 유연한 자산으로 전환시킨 성과로 포천의 ‘세상을 바꾸는 기업’ 명단에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는 140년 이상의 혁신 역사를 바탕으로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빌딩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서비스 설루션을 통합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헬스케어, 교육, 데이터센터, 교통,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래를 제시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