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MDQ, GS인증 1등급 획득...AI 데이터 품질 신뢰성 입증

2025.09.30 10:19:52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와 제조 현장에서는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데이터가 진단과 치료, 공정 개선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AI 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데이터품질진단서비스 ‘스마트MDQ’가 국가 공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스마트MDQ는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등 9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MDQ는 우수조달품목 선정 대상 자격을 확보하며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근로자 AI 어시스턴트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마트MDQ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지원 ▲메타데이터와 실제데이터 분석 정확성 보장 ▲데이터 품질진단 업계 최초 CSAP 인증으로 보안 강화 ▲의료·공공·제조 등 도메인 특화 데이터 품질 분석·개선 지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갖췄다.

 

미소정보기술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과 LLMOPS 기반 ‘액티파이 에이전틱’을 통해 LLM 개발·배포·운영·모니터링·최적화 전 과정을 지원하며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장 진출 필수 요소인 K-PaaS 호환성 인증,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GS인증을 확보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남상도 대표이사는 “GS인증 획득은 스마트MDQ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 입증한 성과”라며 “양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는 데이터 인에이블러로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연세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전남대병원, 한국도로공사,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대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제조 분야에서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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