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부터 재사용 배터리 BMS·공연장 안전관리까지 다각화 솔루션 전시
아벡스테크닉이 KICEF 2025에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벡스테크닉은 2019년 설립 이후 모터구동모듈, 산업용 드론 임무장비, ICT 솔루션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해온 기업이다. 자동차 모터개발, 역설계, 구조해석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성전기, 우수정기 등 1차 밴더사와 협력하며 시제품 개발을 이어왔고, R&D 국책과제 및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구동모듈, AIoT 스마트 임베디드 기기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상용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아벡스테크닉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모듈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경형 전기차 구동모듈 파워트레인에 장착돼 주차 시 제동 기능을 제공하고 경사로 출발 시 차량 밀림을 방지한다. 전자 제어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소형화 설계로 다양한 경형 전기차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재사용 배터리 전용 BMS도 공개됐다. 이는 재사용 리튬 배터리를 활용하는 전동카트 등 장비에서 배터리의 온도, 충·방전 상태를 정밀하게 관리해 안정적인 구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재사용 배터리의 활용도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