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5090부터 하츠네 미쿠 에디션까지...에이수스 신제품 공개

2025.08.22 17:56:30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에이수스 코리아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Unlock the ROG Lab’이라는 이름으로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모니터, 게이밍기어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그래픽카드 30주년을 맞은 에이수스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ROG Matrix GeForce RTX 509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RTX 5090 GPU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DLSS4 성능을 강화하고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지원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를 겨냥했다. 하이브리드 구리-알루미늄 히트싱크와 원형 디자인, 인피니티 미러가 적용됐으며 최대 600W 전력을 지원한다.

 

썬더볼트 5 기반 외장 GPU 독 ‘ROG XG 스테이션 3’도 공개됐다. 최대 80Gbps 대역폭으로 노트북을 게이밍 및 렌더링 머신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RTX 50 시리즈 외장 GPU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메인보드 부문에서는 AMD 플랫폼을 지원하는 ‘ROG 크로스헤어 X870E Hero BTF’를 공개했으며, 6.6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수랭쿨러 ‘ROG Ryuo IV 360 ARGB’와 IPS LCD를 갖춘 ‘TUF Gaming LC III 360 ARGB LCD’도 함께 발표됐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으로는 QHD 기준 540Hz, FHD 기준 7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ROG Strix OLED PG27AQWP-W’, 0.03ms 응답속도의 ‘ROG Strix OLED XG27AQDMG’가 공개됐다. WiFi7 지원 라우터 ‘ROG Strix GS-BE7200’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무선 컨트롤러 ‘ROG Rakiri II Xbox Wireless’를 비롯해 하츠네 미쿠와 협업한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수랭쿨러,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모니터 등 한정판 제품을 발표하며 팬층 확대를 노렸다. 에이수스는 이번에 공개된 ROG 및 게이밍 하드웨어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