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5G·OT·SD-Branch 차세대 보안 제품군 출시

2025.08.21 15:40:00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포티넷코리아가 5G, OT 산업, SD-Branch/SD-WAN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보안 제품군을 국내 출시했다. KC 인증을 완료한 이번 라인업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티넷은 5G 및 5G 특화망 시장을 위해 'FortiGate Rugged 70G-5G-DUAL', 'FortiGate Rugged 50G-5G', 'FortiWiFi 50G-5G-II'를 선보였다. 이 중 FGR-70G-5G-DUAL은 업계 최초로 듀얼 액티브 USIM을 지원해 5G 연결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FortiExtender Rugged 511G', 'Vehicle 511G'를 통해 제조·물류·항만·의료·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5G 특화망 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와 항만, 물류 등 산업 현장을 겨냥한 OT 러기드 보안·네트워킹 포트폴리오도 강화됐다. 러기드 방화벽 'FortiGate Rugged 70G, 60F, 70F', 러기드 스위치 'FortiSwitch Rugged 108F, 112F-POE, 216F-POE, 424F-POE', 무선 액세스 포인트 'FortiAP-432G, 234G'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극한의 온도·습도·진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차세대 SD-Branch 보안 제품군도 공개됐다. 'FortiGate 및 FortiGate WiFi 30G, 50G, 70G, 90G'는 네트워크 가시성과 애플리케이션 복원력을 강화하고 QoS와 고급 보안을 기본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분산된 지점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단순화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라인업은 FortiAI와 FortiSASE 연동을 통한 자동화, 하이브리드 근무 보안도 특징이다. FortiAI 기반으로 구축·운영 자동화가 가능하며 FortiSASE와의 통합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을 제공한다. FortiAP, FortiSwitch, FortiExtender와 결합된 SD-Branch 아키텍처는 대역폭 비용 절감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모든 신제품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기반으로 설계돼 IT, OT 전반에 걸쳐 보안 가시성과 자동화된 위협 대응을 제공한다. 특히 OT 보안 플랫폼은 네트워크 세그멘테이션, 자산 및 트래픽 가시성, 위협 방어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자동화하여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포티넷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는 'IT/OT 네트워크 보호 플랫폼 내비게이터 2025'에서 포티넷을 3년 연속 종합 리더로 선정했으며 가트너는 매직 쿼드런트 SD-WAN 부문에서 5년 연속 리더로 평가했다.

 

문귀 포티넷코리아 전무는 “포티넷이 글로벌 분석기관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기술 혁신과 시장 선도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5G 및 OT 러기드 제품군 출시로 5G 특화망, OT 보안, SD-Branch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이 최고 수준의 보안과 네트워킹 성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넷은 오는 26~27일 열리는 'ISEC 2025(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서 해당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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