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한국서부발전, 스마트글라스 기반 XR 솔루션 사업 협력

2025.07.21 11:19:52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딥파인은 한국서부발전과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XR 업무 협업 솔루션 사업’을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에너지 신사업 솔루션을 발굴 및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또는 창업·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딥파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작업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DEEP.FINE AR.ON, DAO)’과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 DSC)’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고정밀 설비가 운영되는 한국서부발전 현장에 XR·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PC 및 문서 기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OCR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 작업자는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설비의 일련번호를 인식하고 조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VPS(Visual Positioning System·시각측위시스템) 기반의 초정밀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해 설비별로 3D 매뉴얼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과거 결함 및 점검 이력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업무 절차의 정확성과 제품의 품질을 높인다.

 

향후 내부 ERP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데이터 및 매뉴얼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현장의 위험 요소를 파악해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실시간 관리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 3D 모델링 기반의 매뉴얼 저작 도구도 제공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업무 상황에 맞는 2D·3D 업무 매뉴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교육 영역으로도 지원을 확장한다. 발전 설비의 유지보수 절차와 운영 원리를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반의 학습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작업자의 숙련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딥파인은 제조, 설비,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원격 협업 XR 솔루션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서부발전 현장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실증 환경과 설비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에 최적화된 XR 솔루션을 정밀하게 구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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