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AI 기술 체험·소통하는 플랫폼 ‘이프리티엑스’ 공개

2025.07.15 13:53:3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연구 결과물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프리티엑스(e-PreTX)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프리티엑스 플랫폼은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등 관련 SW 기술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업·대학·개인 개발자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연구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ETRI가 개발한 기술에 접근해 실행·체험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업무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TRI 연구진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수요자는 연구진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ETRI에서 개발된 최첨단 기술을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 대학, 개인 개발자들이 ETRI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17년 11월부터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서비스 포털’을 운영하며 40여 종의 AI API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이프리티엑스 플랫폼으로 통합돼 지원된다.

 

ETRI가 제공하는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서비스는 지난달 말까지 AI 관련 언어·음성·시각지능 분야에서 총 8257만 건 이상의 누적 사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월 평균 90만 건, 하루 평균 3만 건 이상 수치로, 이를 통해 75건의 기술이전(69억 원 규모)이 성사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중앙 서버에서 사용자가 원격에서 가상 데스크탑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 VDI 서비스’, AI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데이터의 공유 공간을 지원하는 ‘오픈 DATA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인환 ETRI 수도권연구본부장은 “온라인으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프리티엑스를 통해 ETRI의 첨단 연구결과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개하고, 수요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R&D 기술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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