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렉스, 고정밀 3D 비전 솔루션 ‘Bumblebee X’로 시장 공략

2025.06.05 12:16:0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산업용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렉스가 3D 스테레오 카메라 ‘Bumblebee 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정밀한 깊이 인식 기술을 앞세워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Bumblebee X는 24cm의 넓은 베이스라인과 3메가픽셀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20m 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의 깊이 인식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m 거리 기준으로 ±1mm의 깊이 정확도를 구현해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유도차량(AGV) 등 고정밀 경로 인식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이 카메라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실시간 트래킹 최적화를 위해 5GigE 인터페이스와 16fps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또 낮은 지연시간(85ms)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원활한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Bumblebee X는 온보드(Onboard)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깊이맵(Depth Map)과 컬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변환 및 색상화(Colorization)를 지원한다. ROS(로봇운영체제) 1·2버전, Linux, Windows 등 다양한 OS와 호환되며 전용 SDK와 Spinnaker®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도 제공돼 손쉬운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제품은 사용 환경에 맞춰 60도, 80도, 105도 세 가지 시야각(Field of View, FOV) 옵션을 제공해 대형 물류센터의 재고 검색, 공장 안전 모니터링, 픽앤플레이스(Pick and Place) 로봇, 박스 집기(bin picking)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Bumblebee X는 실물 환경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AMR 및 AGV 분야에서는 기존 2D 센서 대비 공간 인식률을 높여 실시간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 성능을 강화하고 제조 공장의 물류 이송 라인 자동화, 창고 재고 관리, 공장 내 작업자 감지 정확도를 높인다. 로봇 팔 기반 픽앤플레이스 작업에서도 비정형 객체 인식과 ±1mm 오차 범위의 위치 계산 기능으로 제품 불량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바이렉스 관계자는 “Bumblebee X는 깊이 인식의 정밀도, 실시간 처리 성능, 산업용 내구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공장 안전 자율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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