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OfficeKeeper)’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사이버 보안 확보 및 신뢰 구축(Building Cybersecurity and Trust in the Digital Age)’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주요 보안 담당자 및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보안 이슈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시 부스를 통해 정보유출방지(DLP), 민감정보 관리, PC 보안 점검 기능을 갖춘 오피스키퍼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AI 환경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유출 리스크에 대응하는 차세대 DLP의 필요성과 적용 방안에 대해 현장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란지교소프트 신규영업팀의 박운환 대리가 공식 발표 세션의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Data & Privacy Protection in the AI Er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데이터 유출의 위협성과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오피스키퍼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번 참가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맥스플러스원(MaxPlusOne)과 협력했다. 현지 IT 인프라와 보안 유통 경험이 풍부한 맥스플러스원의 지원으로 베트남 보안 실무자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으며, 제품 시연과 상담 과정에서도 전문성과 신뢰를 높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시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보안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 및 제품 로컬라이징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데이터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현지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