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조업의 스마트화 가속… AI·수리최적화 융합 APS 솔루션 주목
AI와 최적화 기반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KSTEC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제품인 SyncPlan APS를 전시한다.
KSTEC은 1998년 설립 이후 AI, 빅데이터, 수리 최적화 컨설팅 및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특히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다수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진양오일씰, 에이테크솔루션 등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KSTEC이 선보이는 SyncPlan APS는 첨단 수리적 알고리즘과 AI 기술이 융합된 고도화 생산계획 수립 솔루션으로, 제조 현장의 설비, 자재, 인력, 효율 등 다양한 제약조건을 반영해 최적의 생산계획을 도출할 수 있다. 특히 LLM 기반의 AI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과 생산 일정에 특화된 스마트간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계획 운영을 가능케 한다.
SyncPlan APS는 기존의 ERP 및 MES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다중 목적에 기반한 시나리오 비교, 병목 자원 자동 탐지, 생산 일정 조정 등 실시간 계획 수립과 운영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로써 KSTEC은 고변동성 제조 환경에서도 납기 준수율 향상, 재고 감축, 생산 효율화라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가능케 하고 있다.
KSTEC 관계자는 “이번 부텍2025를 통해 AI 기반 APS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적용 사례와 계획 고도화의 효과를 다양한 고객사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KSTEC의 스마트 제조 기술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국제 기계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9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약 80,000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