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프로세서 해상도와 기능 확장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능 갖춰 인텔 파운드리는 미국 오리건주 힐스보로 R&D 구역에 위치한 업계 최초 상업용 ‘고개구율(High Numerical Aperture, High NA)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조립을 완료하며 첨단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ASML 제품인 인텔의 하이 NA EUV 장비 ‘트윈스캔 EXE:5000’은 인텔의 첨단 공정 로드맵 개발에 사용될 준비를 위해 여러 조정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 신규 장비는 인쇄된 이미지를 실리콘 웨이퍼에 투사하기 위한 광학 설계 변경을 통해 차세대 프로세서의 해상도와 기능 확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크 필립스(Mark Phillips) 인텔 펠로우 겸 인텔 파운드리 로직 기술 개발 부문 노광, 하드웨어 및 솔루션 담당 디렉터는 “하이 NA EUV 추가로, 인텔은 다방면의 노광 장비를 보유하게 됐으며, 2025년 이후 인텔 18A를 넘어 미래 공정을 추진할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 NA EUV 장비는 첨단 칩 개발과 인텔 18A 이후 차세대 프로세서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하
ASML "향후 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늘어나고 자급률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1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이 절반에 가깝고, 한국·대만·미국 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에서 '슈퍼 을'로 통하는 ASML의 1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49%를 기록, 한국(19%)·대만(6%)·미국(6%)의 매출 합계인 31%보다 많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중국(39%)·한국(25%)·대만(13%)·미국(11%) 순이었는데, 중국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감소한 것이다. 1분기 지역별 매출액 규모를 보면 중국은 전 분기 대비 3억 유로 감소한 19억 유로로 견조한 흐름이었다. 반면 한국은 6억여 유로 줄어든 7억5350만 유로, 대만은 5억여 유로 감소한 2억3800만 유로, 미국은 3억8000여만 유로 줄어든 2억3800만 유로였다. 스마트폰·컴퓨터 수요 부진 속에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 등 중국 이외 지역 회사들이 첨단 장비 구입을 미루는 가운데 이러한 실적이 나왔다고 블룸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세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상위 5곳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톱 5'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935억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재고 조정과 메모리 하락세로 장비 제조업체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하반기 D램 재고 정상화와 수요 증가로 연간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5곳 중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전년 대비 35%, 2% 성장한 반면, 램 리서치(-25%)와 도쿄 일렉트론(-22%), KLA(-8%)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ASML은 심자외선(DUV)과 극자외선(EUV) 장비 매출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의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동차, 5G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성숙 공정'(Mature Node) 기기에 대한 투자 강화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메모리 부문의 매출은 전반적인 메모리 웨이퍼 팹
반도체 산업은 기술 혁신과 함께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이 변화에는 반도체 제조 장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기술 도입과 반도체 수요 증가는 장비 시장을 견인하며, 장비 생산성과 품질은 더 나은 반도체를 만드는 배경이 된다. 이를 위해 주요 반도체 제조 기업들은 새로운 생산 기술 및 장비를 도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처럼 반도체 시장과 장비 간의 상호작용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이뤄간다. 터널 지나고 반도체 호황기 도래하나 지난 1월,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20조 원가량 불어나 화제가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결과가 반도체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TSMC의 경우 뉴욕 주식시장에서 실적이 공개된 후 10%에 달아는 상승 폭을 보였다. 유럽에서는 ASML이 눈에 띄었다.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엔비디아와 인텔 등 미국 주식이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가 크게 뛰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 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주가도 3% 이상은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을 끌어낸 건 AI다. 전 세계에 도래한 AI 열풍은 개인의 삶을
반도체 제조업체의 첨단 장비 지출 회복세 타고 긍정적 전망 내놔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ASML의 주가가 유럽증시에서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ASML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올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에서 식품업체 네슬레를 제쳤다. ASML의 시총은 3060억 달러(409조 원)로, 네슬레의 시총은 30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로써 ASML은 덴마크의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HM)에 이어 유럽 증시 시총 3위 자리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ASML의 주가 상승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첨단 장비에 대한 지출이 회복돼 이 회사가 내년에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ASML의 고객사이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의 TSMC는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사라 루소와 크리스 엘리아스는 ASML 주가가 동종업체보다 "매력적"이라며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자이스 코리아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 심포지엄 및 부스 참가를 통해 자이스 광학 기술력부터 반도체 주요 공정에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는 매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Innovation 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전시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기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자이스 그룹에서는 본사 기술 로드맵 시니어 디렉터인 하이코 펠트만 박사가 연사로 참석해 'EUV optics at ZEISS'를 주제로 자이스의 광학 기술력이 어떻게 EUV의 생산성 및 해상도 향상에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해당 발표에서는 0.33 NA(Numerical Aperture: 개구수)의 1세대 EUV 광학 시스템과 처음으로 ASML에 전달된 아나모픽 배율을 활용해 0.55 NA를 실현한 광학 모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부터
바이든 행정부, 중국의 RISC-V 기술 연구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반도체 개발을 견제해온 미국이 누구에게나 개방된 오픈소스 기술까지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중국특위가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이 'RISC-V'를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RISC-V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가 내놓은 오픈소스 명령어 집합이다. 개발자들은 RISC-V를 이용해 반도체가 특정 명령어에서 약속된 작동을 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영국의 반도체회사 ARM의 명령어 집합과는 달리 RISC-V는 무료로 공개됐다. 현재 전 세계 70여 국가의 4000여 개 업체가 RISC-V 진영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중국의 화웨이와 알리바바 등도 포함돼 있다. 중국 업체들이 RISC-V를 이용해 성능이 뛰어난 반도체를 개발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술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 미 하원 중국특위의 시각이다. 하원 중국특위의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은 "중국은 이미 RISC-V를 통해 반도체 기술 통제를 우회하는 방안
ASML "이번 조치, 중국에 있는 소수 고객에 영향 미쳐" ASML이 1일(현지시간) 자국 정부가 자사의 일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위한 면허를 부분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ASML은 세계 노광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다. 노광장비는 극자외선(EUV) 등 빛을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에 비춰 미세한 회로를 새겨넣을 때 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ASML은 이날 "최근 네덜란드 정부가 2023년 NXT:2050i, NXT:2100i 노광장치 수송 면허를 부분적으로 취소했다"며 "이는 중국에 있는 소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ASML은 이번 수출 면허 취소와 미국의 최신 수출 통제 규제가 자사의 2023년 재무 전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대만, 한국에 이어 이 회사에 세 번째로 큰 시장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미국산 부품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 ASML의 일부 장비의 수출을 미국이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도 지난해 미국 주도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동참하는 새로운 조치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DUV 노광장비 등 일
ASML이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하이NA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첫 제품을 인텔에 공급했다. 삼성전자와 TSMC 등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ASML의 첨단 장비를 공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ASML이 최신 반도체 제조 장비의 첫 주요 부품을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인텔의 D1X 공장으로 배송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텔과 ASML 측은 이 장비가 최종 어디로 향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이 첨단 장비를 가장 먼저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선두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ASML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자사 장비에 계속 의존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 신기술을 출시하고 있다. 인텔은 오는 2025년에 이 새 장비를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D 1X 공장은 인텔의 미래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시설이다. ASML은 EUV 노광장비 분야 세계 최고 제조업체다.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이 최첨단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ASML의 장비를 써야 한다. ASML은 21일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인텔에 첫 번째 하이
경계현 사장 "삼성이 하이 NA EUV를 잘 쓰는 협력관계가 중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15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회색 목도리를 두르고 나온 이 회장은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반도체가 거의 90%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밝은 표정의 이 회장은 함께 귀국한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을 격려하듯 경 사장의 등을 여러 번 두드리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진행된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7억 유로(약 1조 원)를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위한 극자외선(EUV)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슈퍼 을'로 불린다. 경 사장은 "이제 삼성이 '하이 뉴메리컬어퍼처(NA) EUV'에 대한 기술적인 우선권을 갖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D램이나 로직에서 하이 NA EUV를 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ASML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가속을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SCC-EC)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원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취지로 결성됐다. 작년 11월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계획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맥킨지&컴퍼니 분석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기업의 탈탄소 계획도 2016년 파리협정에서 요구한 배출 제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는 삼성전자, 구글, TSMC, AMD, ASML 등의 후원으로 넷제로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며 "이에 협의체는 새로운 관점에서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고 규모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당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 겪을 것으로 보여 SMIC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 강화 속에서 3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I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6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3분기 순이익은 80% 급감한 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대박을 터트린 것이 앞선 분기 SMIC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이같은 실적이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앞서 화웨이가 미국의 집중 견제를 뚫고 지난 8월말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에는 SMIC가 ASML의 장비를 이용해 만든 7nm 공정 첨단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SMIC는 그동안 대중국 수출이 제한되지 않았던 ASML의 액침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와 다른 회사 제품들을 조합해 해당 칩을 만들었다고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블랙리스트에 나란히 포함된 SMIC와 화웨이가 이룬 성과에 중국인들이 열광하면서 메이트 프로 60은 빠르게 매진
증권일보 "연말까지 SMEE가 자체 개발한 28나노 노광 장비 SSA/800-10 인도할 것" 중국 매체들이 자국산 첫 반도체 28나노미터 노광장비가 개발돼 연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전했다. 사실이라면 미국 주도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증권일보는 국영 반도체 기업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가 연말까지 자체 개발한 28나노 노광장비 SSA/800-10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이후 관영 통신 신화사를 포함해 다른 중국 매체들이 받아썼다.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네덜란드와 일본이 가세해 중국 업체들이 첨단 반도체와 첨단 반도체 장비를 구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중국 매체들이 SMEE의 성과를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 SMEE는 그러나 해당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실 SMEE의 28나노급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은 2020년부터 나왔다. '중국판 ASML'을 꿈꾸는 SMEE는 중국의 거의 유
DUV 노광장비 중국 수출 승인 요구조건에 대한 새 규정 발표할 예정 미국과 네덜란드가 중국에 대한 추가적인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네덜란드 정부가 30일 자국의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ASML이 생산하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중국 수출 승인 요구조건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즉각 시행하지 않고 9월쯤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정부는 2019년부터 ASML의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으며 지난 3월에는 그동안 수출을 허용했던 DUV 노광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ASML은 네덜란드 정부 규제로 DUV 노광장비 중 신형 제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ASML의 DUV 노광장비 가운데 구형 제품도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중국 수출길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해 10월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장비 수출 통제를 발표한 미국 정부가 6개 중국 시설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준비하고
CS 엔지니어 위한 심화 교육과 역량 강화 목적으로 설립돼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 코리아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EUV 라이브 모듈을 갖춘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 CS 엔지니어 대상으로 한 EUV 장비 심화 트레이닝 과정인 Fab ready2 등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와 리차드 래머스(Richard Lammers) 한국∙일본 고객지원 필드운영 총괄, 랄프 한젠(Ralph Hanzen)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김남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 매니저 등 주요 임원진을 비롯해 서플러스글로벌의 김정웅 대표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중 하나인 이번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EUV 장비 교육에 특화된 곳이며, ASML의 EUV 장비 설치,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CS 엔지니어’를 위한 심화 교육과 역량 강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당 센터는 약 1445㎡ 규모에 클린룸, 클래스룸, 오피스 및 기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ASML 코리아의 김남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매니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