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9일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신규 교육시설 증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2020년부터 모두 2천553명의 교육생을 선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규 교육시설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일부 부지 위에 연면적 6천6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고,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면서 협업 역량을 갖춘 현장형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첨병으로 나아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19개 대기업·공공기관, 20개 중소기업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함께 구축하면 정부가 사업비의 30%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기업 지원을 받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20개,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자사 지원을 통한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중소기업인 동아플레이팅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성과를 소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대표들은 '더 나은 미래, 디지털 제조혁신으로 준비합니다. 함께 가는 미래,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상생협력 비전선언문도 함께 작성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 정
"물체 강성에 맞춰 잡는 힘 조절 혁신적 신기술" 국내 연구진이 물체 강성에 맞춰 잡는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손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능형 부품 센서연구실이 360도 전방위 압력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로봇 손가락 촉각센서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람 손가락 같은 강성(모듈러스)과 형상을 갖고 있어 단단한 물체부터 변형가능한 부드러운 물체까지 모두 유연하게 다룰 수 있는, 로봇 촉각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혁신적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기존 3D 형상의 로봇 손가락에 적용되는 압력센서가 물체를 잡는 방향에 따라 왜곡된 신호를 보였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통해 로봇이 다양한 물체를 더 정밀하게 조작하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센서의 정밀 압력 감지 능력에 더해 로봇 손가락의 압력 변화에 따라 LED 색상이 변하도록 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게 했다. 지능형 부품 센서연구실 김혜진 책임연구원은 "이번 전방위 촉각센서가 내장된 로봇 손가락 개발로 로봇이 제조,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한국기술교육대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배진우 교수 연구팀이 전남대, 경희대 연구팀과 함께 사람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마찰에너지를 이용해 몸동작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나노복합체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금속-유전체 물질인 'NaYF4:Yb,Er'에 금 나노입자를 코팅한 나노복합체를 합성하고 이 물질을 유연 고분자에 첨가해 마찰전기 출력을 극대화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단순히 전원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센서도 구현할 수 있어 의료, 스포츠,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의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적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 온라인판에 지난 2월 1일 게재됐으며,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구에 상용 생산시설 구축…2026년부터 연 3천t 원료 처리해 리튬 회수 두산에너빌리티의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인 중국 CNGR과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원료의 핵심 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이 포함된 이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한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한 뒤 남은 NCM 원료를 CNGR에 돌려준다. 이 과정에는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리튬 회수 기술이 적용된다. 이차전지 폐분말을 열처리하고 순수한 물을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이나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기존 기술보다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약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리튬 순도(99.5% 이상)와 회수율(85% 이상)을 끌어올렸다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설명했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내년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용 생산시설을 구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올해 미국 누적 수주 2천억원 달성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수주 확보로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천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천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을 '풀 턴키'로 공급한다. 풀 턴키는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등 자재 생산, 전기공사, 토목공사, 테스트까지 일괄 수행하는 사업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요구한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후 전력망 교체 사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점이 주효했다. 추가 수주 확보도 기대된다. 미국의 송전 전력망은 50% 이상이
이번주 휘발유 L당 평균 1.5원↑·경유 변동 없어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좁은 변동 폭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39.5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이 4.1원 오른 1,717.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원 상승한 1,607.6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48.1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8.7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38.2원으로 직전 주와 동일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 발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2달러 내린 85.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오른 100.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하락한 103.1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가 개발한 이종 로봇 통합 운영 G마켓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물류 거점 동탄메가센터에 이종 로봇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탄메가센터는 G마켓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의 물류 기지로 축구장 20개를 합친 규모다. 이번에 도입하는 자동화시스템은 LG CNS가 개발한 로봇 통합 운영 설루션으로 서로 다른 형태 로봇을 통합 제어·관리·운영하는 신기술이다. 지난해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 검증' 협약에 따라 동탄메가센터에 처음 도입됐다. LG CNS는 이 솔루션을 적용하고자 동탄메가센터에 로보셔틀 로봇과 소형 피킹 로봇을 설치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설치된 랙(rack)을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로보셔틀' 로봇이 상품을 담은 여러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대기 중인 '소형 피킹 로봇'이 작업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기술 검증이 진행 중인데 상품 적재부터 피킹, 운반, 정리 등 모든 작업을 로봇이 수행해 물류센터 공간 효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작업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고 G마켓은 소개했다. 스마일 배송 전용으로 솔루션을 맞춤 제작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전담 조직 신설해 제품 보안 위협 식별·방지책 수립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규제 등 요구사항이 제대로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고 보안 역량을 철저하게 평가해 이뤄진다. LG마그나는 CSMS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적용하는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대표적인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표준인 'ISO/SAE 21434'를 기반으로 제품의 보안 위협을 식별, 평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지속적인 위험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LG마그나는 이번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차량 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유럽에서는 오는 7월부터 차량 사이
KT가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KT 전략·신사업부문장 신수정 부사장, 대동 공동대표이사 원유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 스마트 파밍 개발 ▲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 사업 추진 ▲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그동안 축적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농업 로봇용 AI 개발과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에서 대동과 협력하고, 농업용 AI 개발과 로봇 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농업 분야로 AI·로봇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애그테크'(농업 분야 첨단 기술 적용) 기업으로 진화해 차세대 농기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 및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됨에 따라 재해예방과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국 83만여개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면서 소기업·영세사업장에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사업 규모가 작을수록 대표가 처벌을 받으면 사실상 폐업할 가능성이 있어 이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사업장 스스로 하는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사업장에서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실시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참석자들과 함께 시연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2일 구로구 G타워에서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 운영사와의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 운영사는 청년창업가의 창업교육·코칭, 사업화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할 기관으로 서울(오픈놀), 인천(킹고스프링), 대구(경일대학교산학협력단), 울산(메라클), 강원(엠디글로벌넷), 세종(컴퍼니에이), 전북(콜즈다이나믹스), 전남(아이젠) 등에서 선발됐다. 중진공과 이들 8개 지역 민간 운영사는 지역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실무 교육·코칭, 시제품 제작 및 기술 지원, 판로 지원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전국에서 18개 거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개는 직접 운영하고 지역 주력산업 특성화를 위한 8개와 투자 유치 전문성 강화를 위한 5개는 민간 운영사를 모집해 협업 방식으로 운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일부터 올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사업 운영과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를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것으로 경영 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경영 안정 컨설팅은 경영, 기술, 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체를 최대 4차례까지 찾아가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고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경영 안정 컨설팅 이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두 차례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무료 법률 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 중에 발생하는 민사사건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위소득 125%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매출액이 2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특허청은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이 전년 대비 1.2% 증가해 4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PCT는 하나의 특허출원서를 제출해 복수의 국가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국제특허출원제도다. 우리나라 PCT 출원 순위는 2010∼2019년 5위를 기록하다가 2020년부터 4위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까지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출원인의 PCT 특허출원은 2만2,288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반면 전 세계 PCT 특허출원은 27만2,600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한국의 PCT 출원량은 WIPO가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래 30여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5위권 내에서 한국을 제외한 중국, 미국, 일본, 독일의 출원량은 모두 감소했다. PCT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2위, LG전자 6위, LG에너지솔루션 17위 등 국내 기업 3곳이 상위 20개 출원인에 포함돼 한국의 출원량 증가를 견인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결과는 전 세계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우리
새로운 GPU 가속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카탈로그 공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수십 개의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지적 재산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자체 플랫폼에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카탈로그는 엔비디아 쿠다(CUDA)Ⓡ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포함한다. 엔비디아 NIMTM은 엔비디아와 파트너 에코시스템에서 제공하는 24개 이상의 인기 AI 모델에 대한 추론 최적화를 지원한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가드레일, 데이터 처리, HPC 등을 위한 엔비디아 가속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브러리, 툴을 엔비디아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로 액세스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24개 이상의 의료용 NIM과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도 별도로 발표했다. 엄선된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컴퓨팅 플랫폼에 새로운 계층을 추가한다. 이 계층은 모델 개발자, 플랫폼 제공업체, 기업 AI 생태계를 맞춤형 AI 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