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송은 지난해 런칭한 ‘AI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힙입어 올해 총 매출 5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415억7000만 원 대비 32.3% 신장된 수치다. 특히 전기차화재 대응 시스템인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분야에서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화재 대응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라 육송은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 대응시 소비자 입장에서 설비구축에 필요한 필수항목 9가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송에서 밝힌 전기차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 및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기존건축물 설치 ▲자동작동 ▲연속주차 적용 ▲화재확산 대응 ▲불량주차 대응 ▲전기트럭 적용 ▲오작동 피해 방지 ▲소화포 옵션 ▲재질 구성 등 9가지 필수 시스템을 갖춰야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전기차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 차단 실험에 성공한 육송은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수 9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시판을 시작했다.
육송은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항목은 화재확산방지시스템”이라며 “골든타임(10분~15분)내에 조기 진압해 이후 소방서와의 연계로 질식소화포로 차량을 덮거나 이동식 수조 등으로 최종 화재진압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육송이 개발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전기차 화재 발생시 1분 이내에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빠르게 감지하고, 차량 하부 8개 소화수 냉각 노즐에서 분당 240L의 물이 3.5kgf/cm2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방출되는 AI연동 시스템이다.
박세훈 육송 대표이사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화재 사고는 재산피해가 막대해 미리 예방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화재확산방지에 필요한 9가지 필수 항목을 만족시키는 매우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