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 발목통증 유발하는 질환들은?

2021.03.24 14:53:50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축구 경기는 장시간 달리고, 공을 차는 스포츠로써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그래서 축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발목과 관련된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다. 


흔히 발생하는 발목을 살짝 삐끗한 정도의 발목 염좌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대처에 소홀하기 쉽다. 가벼운 발목 염좌라 하더라도 보름 가량은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발목을 고정하거나 냉찜질을 하는 등의 대처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축구 경기를 뛴 후 발목 뒤쪽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뻐근한 느낌도 든다면 아킬레스건염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발목 뒤쪽에 있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운동 강도의 갑작스러운 증가(거리, 빈도), 신발의 변화(굽의 높이), 오랜 기간의 휴식기 후 훈련 재개, 불규칙한 지면에서의 달리기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조직이 약화된 상태에서 스트레스 및 충격을 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아킬레스건이 쉽게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아킬레스건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저혈구간이다. 그래서 염증이 발생하면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아킬레스건염은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방식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상원 원장은 “만약 축구 경기 중 발목을 심하게 삐는 부상을 당했다면 발목 인대가 파열 되었을 수도 있다. 극심한 발목 통증 외에 발목이 붓거나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고 비수술 치료 및 수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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