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OKEN 보유·유동성 공급 시 최대 10배 보상 적용
관급 자산 발행업체와 연계된 투명한 볼트 구조 도입
실물자산 금융(Real World Asset Finance, RWAfi)을 위한 최초의 퍼미션리스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 플룸(Plume)이 핵심 프로토콜인 ‘네스트(Nest)’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급 실물 수익과 디파이(DeFi) 유동성을 결합한 새로운 구조를 구현하며, 이용자 보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플룸은 네스트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볼트 구조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동시에 생태계 참여자 보상 체계인 ‘플룸 네스트 포인트 프로그램(PNP, Plume Nest Point Program)’을 도입해 플랫폼 내 활동에 따른 기여도를 측정하고, 네이티브 토큰 $PLUME으로 보상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PNP 시즌1은 2026년 3월까지 운영되며, 전체 $PLUME 공급량의 1%가 배정된다. 이용자는 볼트 토큰(nTOKEN) 보유나 유동성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 후 포인트는 $PLUME 또는 추후 출시될 생태계 토큰으로 교환 가능하다.
특히, 네스트의 핵심인 nBASIS, nALPHA, nWISDOM 등 볼트 토큰을 보유하거나 신규 볼트 참여 시 기본 수익에 더해 PNP 리워드가 제공된다. 여기에 파트너 앱과의 연동을 통해 최대 10배의 보상 배수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Rooster RWA 거래쌍에 참여하면 8배, Morpho 대출 시장 5배, Mystic 유동성 공급 5배, Pendle 볼트 토큰 예치 시 10배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플룸은 모든 네스트 볼트가 기관급 자산 발행업체(Institutional Issuers)에 의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즉, 참여자는 실물자산 기반의 경제적 수익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리워드 구조’ 안에서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테디 폰프리냐(Teddy Pornprinya) 플룸 공동창업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네스트 포인트는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이 아니라 유동성과 소유권을 연결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라며 “플랫폼 내 자산 예치, 전략 실행, 통합 활동이 늘어날수록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가 환원되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플룸은 ‘기관자산과 디파이 유동성의 연결’이라는 본래 목표를 강화함과 동시에, 실물자산 금융의 대중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