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Beyond-G 센터, 차세대 통신·AI 네트워크 연구 협력 강화

2025.09.30 10:20:1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는 NI와 누비콤과 함께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NI 정구환 한국 지사장, 누비콤 신동만 사장,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센터장), 권대웅 부학부장, 황순민 교수, 송익현 교수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NI의 LabVIEW, RFmx 등 5억 원 규모 소프트웨어 지원이 발표됐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 김민수 부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황희준 공과대학장이 참석해 감사패 증정과 명예의 전당 동판식이 진행됐다.

 

 

이기정 총장은 “학생들이 NI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술혁신공유대학을 확대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과 성과 공유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술 확산 협력을 추진한다. 한양대학교는 NI·누비콤 제품을 활용한 실습 및 연구 확대, 기술 마케팅과 무선 핸드북 제작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N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에 LabVIEW 2년 구독권 100 copy, RFmx Cellular 6 copy, RFmx Connectivity 4 copy를 무상 제공하며, 향후 하드웨어 구매 시 협의된 조건에 따른 할인도 검토한다. 누비콤은 제품 판매와 기술지원을 맡고, 연구 활동을 지원할 엔지니어를 지정해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김선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첨단기술 실습 환경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환 NI 코리아 상무는 “한양대의 연구 인프라와 NI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만 누비콤 사장은 “산학협력을 지속 지원해 연구와 교육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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