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로봇-비에네스소프트, 에지 컴퓨팅 기술 동맹...HW·SW 융합 '뜻모아'

2025.09.22 21:11:09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에지 AI(Edge AI), 영상 AI 기술 융합 파트너십 공식 론칭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력 결합...국방, 스마트시티, 산업 현장 등 분야 공략한다

“에지 최적화 기반 지능형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 계기 마련”

 

 

위드로봇이 특수 목적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비에네스소프트와 협력해, 차세대 지능형 로봇 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위드로복은 에지 AI(Edge AI), 임베디드 시스템 등 하드웨어 기술을, 비에네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영상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위, 스마트시티, 산업 설비 모니터링 등 영역에서 활약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위드로봇은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임베디드 보드, 센서,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지원한다. 여기에 비에네스소프트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와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위드로봇은 자체 에지 AI 보드 '카멜레온(Chameleon)' 및 '넥서스 프로(Nexus Pro)' 등 임베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비에네스소프트 영상 분석 기술과 결합해, 외부 클라우드 서버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주변을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는 VIO(Visual-Inertial Odometry) 기술 기반 로봇을 만든다.

 

양사는 또한 현장 즉시성과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공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해양·스마트시티 분야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임베디드 및 영상 AI 융합 분야의 전문 인력을 함께 양성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는 북미·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공동 비전에 의한 것이다.

 

김도윤 위드로봇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하드웨어와 영상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양사 협력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상호 비에네스소프트 대표는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기술 결합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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