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 트렌드는 ‘발견형 플랫폼·OTT·AI’

2025.07.04 15:26:2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올해 하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확대되고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전환도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를 4일 발행했다.

 

올해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주요 이슈로는 네이버 AI 브리핑 출시에 대한 AI 검색 시장의 대응, 카나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및 그룹 대화 내 AI 지원 기능, 생성형 AI 대중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독립 앱 출시가 꼽혔다.

 

 

발견형 쇼핑 경험의 확장, 커머스-OTT 멤버십 제휴, 쿠팡플레이 등 OTT의 광고 시장 진출, 스레드의 광고 상품 도입, AI 기반 소재 자동화·고도화, 청소년 보호 관련 법안 및 이용 정책 개정도 포함됐다.

 

하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 키워드로는 발견형 플랫폼으로의 확장, OTT 광고 시장 확대, AI 기반 광고 전환 가속화를 제시했다. 먼저 네이버와 카카오가 하반기 앱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추천과 콘텐츠 소비 기반의 ‘발견형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발견형 영역이란 앱 내에서 콘텐츠를 보다가 관심사를 발견하는 피드 영역을 뜻한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 업계는 이용자 수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이용자 잠금 효과 강화’를 핵심 전략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OTT 시장 수익 모델이 AVOD(광고 시청 시 무료로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 기반으로 전환되며 OTT 플랫폼들은 광고 노출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 OTT 광고 시장은 플랫폼 간 제휴, 경쟁력 있는 IP 확보, 수익 모델 개편 등을 통해 전방위적 경쟁 구도로 전환하고 있다. 아울러 광고 산업에서도 AI 설루션 기반의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AI 기반 광고 플랫폼 ‘애드부스트’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외 플랫폼의 AI 기반 광고 자동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KT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 김병조 전무는 “2025년 하반기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상품과 설루션이 확장되며 광고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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