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우복리 산업단지 개발 부지 매물...약 9만 6천 평 규모
경북 포항시 연일읍 우복리 690번지 일원 산업단지 개발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총면적 318,857㎡(약 96,454평) 규모이며, 소유주 10명 전원이 매각에 동의한 상태이다. 평당 매매가격은 20만 원으로 제시되었다.
본 부지는 포항시 영일만대로의 중심지로,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건포산업로(건천포항 산업도로)의 완전 개통(2009년)과 서라벌대로, 국도 제7호선이 연결되어 교통의 관문이자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포항 시민과 경주 시민의 접근성이 매우 좋고 물류 수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지로 평가된다.
승용차로 30분 이내에 포항(52만 명), 경주(35만 명), 영천(15만 명), 영덕(5만 명) 등 총 107만 명의 인구가 접근할 수 있는 도심지 시민 이용 생활권 안에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직선거리 500미터 이내에 강동 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포항 국가산업단지와도 직선거리 3km 이내에 위치한다. 주변 자연 녹지가 풍부하여 물류 부지 또는 아파트 부지로 접근성 및 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언급된다.
특히 본 우복리 부지는 500미터 거리의 강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완성한 포항 현지 업체가 물류단지 용도로 개발할 경우 상당한 사업성이 있는 부지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용역 업체는 포항시에 의뢰한 결과, 물류 부지 용도로 인허가 관련 문제가 없는 것으로 타당성 검토 의견을 받았다.
주변 산업단지 현황을 보면, 경북 포항시 남구 일원에 포항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며 포스코, 현대제철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연간 약 20조 7,141억 원의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우복리 인근에는 870,954㎡(약 26만 3천 평) 규모의 포항 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2013년 승인 후 계획 변경 및 보상 절차가 진행되어 왔으며, IBK 은행이 주관 은행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단 편입 주민 보상비도 합의를 마쳤으며, 현재 협의 보상이 전체 부지 면적의 약 60%까지 진행된 상태다. 본 부지 매수를 희망하는 업체는 첨부된 매수의향서 작성이 요구된다. 매각 관련 문의는 (주)경진 부동산 중개 컨설팅 에게 할 수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