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초미세 결함까지 검출…산업 비전검사의 새로운 기준 제시
AI 기반의 딥러닝 비전검사 전문기업 ㈜뉴로클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비정형·난반사·초미세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하는 자사 대표 솔루션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선보인다.
뉴로클은 AI 오토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 기반의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여, 비전문가도 쉽게 고정밀 비전검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대표 기술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철강, 반도체, 자동차,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 AI 비전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기존 룰 기반 검사 방식으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비정형·초미세 결함까지도 정확하게 판별하는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Neuro-T(뉴로티)’는 사용자가 딥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다. 오토 셀렉터, 키워드 레이블러, 오토 레이블링 등 AI 기반의 전면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라벨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고성능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되는 ‘Neuro-R(뉴로알)’은 Neuro-T로 생성한 AI 딥러닝 모델을 실제 검사 장비에 탑재하는 런타임 라이브러리다. 낮은 사양의 장비부터 고성능 GPU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며,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를 동시에 보장하여 실시간 공정 검사에 적합하다.
뉴로클 관계자는 “이번 부텍2025에서 선보일 AI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은 기존의 전통적인 비전검사 방식이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과 검사 효율 극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기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9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8만여 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