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3일 열리는 INSIGHT CONNECT 2025 x KOFAS, 신개념 제조 혁신 방법론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 및 AI 융합, 제조 AI 실제 적용 사례 및 기술 과제 등 주제로 이틀간 ‘ON’
“DX·AX·지속가능성 등 제조 업계 화두 다뤄...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해”
오래 전부터 효율성 증대 초점을 맞춘 제조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을 융합한 디지털 전환(DX)과 생산 공정 및 운영의 지능화를 추구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단계로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제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새로운 비전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친환경 공정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순환 등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 촉진을 의미한다.
이 흐름에서 제조업은 단순히 생산 방식의 혁신을 넘어,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차세대 모델로 삼고 있다. DX·AX는 이 같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자원 관리, 에너지 소비 최적화, 폐기물 감소 등을 디지털 인프라로 가능하게 한다.
이달 23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 세미나룸에서 이러한 경향을 담은 ‘INSIGHT CONNECT 2025 x KOFAS’가 이틀간 열린다. 해당 콘퍼런스는 같은 달 22일부터 4일 동안 개막하는 ‘2025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5)’ 내 부대행사로, ‘산업 AI로 재정의되는 제조 생태계와 DX 미래 전략’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 첫날에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융합’을 주제로,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빅웨이브로보틱스·ZWCAD·엠버로드·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연 전문가가 출격한다. 박한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명예회장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을,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AI 로봇이 미래형 제조업에 기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어 다음날에 이어지는 세션은 세이지·인터엑스·슈퍼브에이아이·모빅랩·픽잇코리아 등 산업계 전문가가 제조 AI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 과제를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AI가 제조업에 제시하는 혁신법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콘퍼런스 관계자는 “기계·제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다각적인 시각에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산업 전문가 및 연구자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함으로써 산업 이해관계 모두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NSIGHT CONNECT 2025 x KOFAS는 희망 참관객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가능하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