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3일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ies for the Display Industr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포럼이다. 윤 CTO는 먼저 음극선관(CRT)부터 OLED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한 후 “고화질, 높은 명암비 및 유연한 디자인 등을 갖춘 OLED의 등장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OLED가 모바일, TV를 거쳐 IT,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IT용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태블릿 PC를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OLED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OLED 연구개발 방향성을 소개했다. TV 분야는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IT 분야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중점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17일 열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고휘도, 장수명, 고신뢰성 특성을 갖췄으며, 0.3인치 초소형부터 300인치 제품까지 적용 가능하다. '22세기 콜로세움'으로 불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거대 디지털 사이니지 '스피어'와 애플 '비전 프로' 등 새로운 먹거리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위원회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R&D)·세제 지원 등 정책 수혜 확대를 위한 의견 결집, 전문 인력 육성과 기업 채용 연계 활동, 시장 조기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등에 나선다. 향후 업계 의견을 모아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무기발광 산업 육성 얼라이언스'에서 과제를 점검하고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분과위원회를 통해 미래 시장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해 R&D, 시장 확대, 투자 촉진 등을 아우르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소통 채널이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의 디스플레이 수출은 감소했으나,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간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 및 2024년 수출 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달러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위축,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축소 등으로 연간 수출은 감소했다. 그러나 OLED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작년 8월부터는 지난 1월까지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OLED가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역대 최고치였다. 국내 기업은 2019년부터 공급 과잉인 LCD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으로 활로를 모색해왔다. 이에 OLED 수출 비중은 2019년 50%에서 2021년 67.9%, 2022년 72.3%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LCD 수출 비중은 2019년 50%에서 지난해 24.0%로 줄었다. 올해는 OLED가 태블릿 등 IT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OL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보다 5.4% 증가해 약 1228억 달러(약 161조 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2일 전망했다. 협회는 IT 등 신시장 분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확대와 일부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OLED는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용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내년 해당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0% 증가한 43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은 26.5%다. 내년에는 폴더블과 같은 고부가가치 모바일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IT 제품의 OLED 적용 본격화 등이 예상된다. 내년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규모 전망치는 올해보다 4.0% 증가한 781억 달러다. 다만 LCD는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0.3%로 시장이 정체 상태다. 협회는 "내년에는 독일 유로 2024, 파리 올림픽 등 전자제품 교체 수요를 일으킬 만한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23일 대만디스플레이산업연합협회(TDUA)를 만나 협회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TDUA는 대만 디스플레이 업계를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 기관으로 AUO, 이노룩스, E잉크 등 대만 디스플레이 패널·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주요 회원사로 두고 있다.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은 액정표시장치(LCD)가 주력 분야였으나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입지 축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용화 실패 등으로 현재는 마이크로LED 개발·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글로벌 마이크로LED 시장 수요 확대 및 양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TDUA와 협력관계를 맺고 ▲ 디스플레이 시장 및 정책 관련 정보 교환 ▲ 산업 간 전시회 네트워크 교류 ▲ 포럼·세미나 협력 및 공동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협회가 민·관의 구심점으로서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원활하게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16∼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소재·부품·장비 협력단'(이하 소부장 협력단) 지원과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소부장 협력단은 디스플레이 소부장 연구개발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출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부장 협력단이 과제수행을 통해 개발한 8개 우수성과 과제의 시제품과 연구개발 과제 추진내용 및 성과를 소개한다. 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현재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체 국산화율은 65% 수준이다. 핵심 품목 원천기술은 여전히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대체 품목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소부장 협력단에서는 2027년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총 47개 과제를 124개 기관이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 부분품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장비-부분품 1대 1 기술 상담회'도 K-디스플레이 전시 기간 함께 진행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점유율 50%·기술격차 5년·소부장 자립 80%…정부 1조원 이상 R&D 지원 OLED 넘어 차세대 iLED 시대 본격 준비…'산·학·연 동맹' 디스플레이 인력 9천명 육성…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 창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국에 빼앗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2027년까지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6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2027년 세계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5년 이상으로 벌리는 동시에 작년 기준 65%에 그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급도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특화단지 조성과 규제 해소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디스플레이 강국 지위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 원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민관이 참여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보안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국가정보원 등 30인이 참석한 가운데 3기를 이끌 임원 선임과 함께 디스플레이 기술유출 방지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17개사, 학계·특허·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3기에서는 국가적 보호조치에 근거한 국가핵심기술 수출승인 절차 매뉴얼 등 기업에 필요한 수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쟁국의 인수합병(M&A), 합작투자 등으로 국내 기술을 한 번에 인수하려는 시도가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반영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8세대급 이상 TFT-LCD, AMOLED 패널 설계·공정·제조·구동 기술 등 2건에 대한 보안의식 강화와 업계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수출 보안 가이드를 제작해 업계 대상으로 오는 10월 배포할 예정이다. 또 협회는 업계의 기술과 이익을 보호를 위한 정책 건의 등 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글로벌 협력 분과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대중(對中)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패널이 16.6%, 장비가 41.7%가 감소했다. 이에 중국 시장에 대한 실적 회복과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대중 수출 실적 회복을 위해 중국 디스플레이협회인 CODA와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코트라(KOTRA)와 함께 한-인도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여는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종식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공급망 등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소부장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소부장 기업의 판로 개척 및 글로벌 교류 정상화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채널 정비에 집중했다"며 "글로벌 분과위의 출범으로 신시장 공략이 본격화된 만큼 산업 일선의 목소리를 잘 수렴해 새로운 시장에서 우리기업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정부가 15일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 낸 입장문에서 "이번 육성전략에 투명, 확장현실(XR), 차량용 디스플레이 3대 신제품에 대한 실증·시범 사업도 포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의 6대 산업에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55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정부가 주력 제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뿐 아니라 첨단 기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정책을 병행하기로 한 점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수요시장이 가전, IT 산업에서 모빌리티, XR 등 미래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전략에 투명, XR, 차량용 디스플레이 3대 신제품 사업 지원책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이번 육성전략은 미래시장과 미래세대를 위한 선제적 정책"이라며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앞으로도 세계 강국 면모를 지속 유지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차량용 디스플레이, 10% 차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향후 전략협의체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신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공급망 분석,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산업 간 전시·포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해 91억 달러에서 2029년 116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 시장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 논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XR 소재·부품·장비·패널·광학·시스템 기업 17곳으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동진쎄미켐, VAD인스트루먼트 등이 참여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회의를 열고 XR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협회는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운영하기로 했으며,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X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추대됐다.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는 향후 국내 생태계 구축과 비즈니스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산업 기반을 알아보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미래 시장인 XR 산업을 주도하고자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협의체가 국내 XR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서 새로운 사업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9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제15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박진한 이사는 '디스플레이 수요공급 전망 및 경쟁력 분석'을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윤여건 상무와 LG디스플레이 정상훈 상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성과 우수자 12인 포상 행사도 열린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1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1년 만에 400억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 성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소부장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소재나 부품, 장비에 대한 성능 및 양산성을 검증·평가하고, 소부장 기업과 수요기업이 협력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대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매개체 역할을 통해 15개사, 16개 품목이 기초 및 양산성능평가 검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회·수요기업 명의의 성능평가인증서는 10월 중에 발급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임근난 기자 | KOTRA는 지난 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7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산업용 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 기관의 산업별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관 간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동향 공유, 디지털 활용 수출 마케팅 추진, 산업/지역별 특화 마케팅 공동 수행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장비산업 기업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KOTRA와 산업별 관계기관이 협력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