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주력 태양광 모듈 '큐트론'과 '큐피크 듀오' 시리즈 가운데 4개 제품이 미국 친환경 인증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이피트)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EPEAT 인증은 미국 녹색전자제품협회(GEC)가 운영하는 전자·전기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환경 평가 제도로, 필수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브론즈 인증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제품의 환경 전과정 평가와 투명한 원자재·부자재 공급망 관리, 재활용 소재 활용, 제조시설에서 폐수 배출 관리, 친환경 포장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큐셀은 지난 2월 모듈 제품 1개에 대해 EPEAT 브론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3개 제품 인증을 추가로 받아 현지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태양광 모듈 등 특정 분야에서 3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EPEAT 인증을 받으면 연방정부의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국 연방 조달시장에서의 차별적 지위를 확보하고 친환경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트리나솔라는 이번 엑스포에서 태양광 모듈, 트래커, 에너지 스토리지 부문 등에서 글로벌 트랜드를 주도하는 최신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있어 트리나솔라의 인사이트 및 방향성에 대해 제안하고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조사에 의하면 한국은 2030년까지 전력 소비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올해 재생에너지 용량을 58.5GW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는 한국에서 가장 큰 재생 에너지원으로 올해 총 2만7046MW를 생산하며 작년 2만4078MW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는 설비 안전성, 내구성, 경제성이 뛰어나며 산지를 비롯해 개발 난도가 높은 복잡한 지형에도 대규모 스케일로 빠른 설치가 가능해 한국에 특화된 재생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솔라테크에서 트리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전시회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공개한다. 부스는 상업용 모듈과 유휴부지 모듈, 인버터(전력변환장치), 차세대 셀, 에너지 컨설팅 등 모두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상업용 모듈 존에서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 한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N타입 탑콘' 모듈 신제품인 '큐트론 G2' 모듈이 전시된다. 특히 고품질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 독자 기술을 적용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 시리즈보다 발전 효율을 약 1%포인트 높였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을 공개한다.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의 경우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떠 전시한다. 인버터 존에는 전력변환장치 큐볼트 3종이 배치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 에너지 시스템 제품으로,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사용하기 적합한 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한화큐셀은
신성이엔지가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컬러 BIPV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비는 총 15.3 kW 규모로 설치돼 연간 9.2t CO2-eq 탄소를 감축한다. 해당 건물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대상 건물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가소비하게 된다. BIPV 솔라스킨은 불소수지필름(ETFE)이 적용돼 건축 자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력 생산이 가능한 유색 태양광 모듈이다. 아이보리, 테라코타,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화 됐으며, 200W 이상 출력을 갖추고 있다. ‘KS C 8577 인증’을 취득해 태양광 모듈로서 성능도 입증했다. KS 인증은 계통 연계, 안전성, 전자기 호환 등 엄격한 한국산업표준을 반영한다. BIPV는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기에 국토가 좁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 보급 환경에 적합하다. BIPV는 건축물에 적용되는 만큼 디자인 요소도 중요하다. 신성이엔지는 건설사 코오롱글로벌과 다양한 컬러 버전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또한 빠른 설치 보급 확산을 위해 시공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에이비엠(ABM)과 손잡고 BIPV 밸류체인을 완성해 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제로에너지빌딩 확대에 따라 국내 BI
산업단지 RE100·해외시장 재진출로 RE사업부문 성장 모색 신성이엔지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570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77%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7% 축소됐다. 상반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은 2783억 원, 영업이익은 66억 원을 기록했다.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부문의 올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137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 원으로 19% 감소했다. 신성이엔지는 이익 감소 배경으로 올해 초 수주했던 국내 주요 프로젝트 지연을 지목했다. 일부 프로젝트가 순연됨에 따라 제품 제조 및 인력 투입 등 비용이 발생한 만큼 매출이 증가하지 못한 점이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차전지 드라이룸 등 해외 매출의 경우, 급증하는 수주를 대응하기 위해 각 현지 제반 시설 확충과 인원 증가에 따른 비용이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 대비 이익 개선에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신성이엔지는 “
18일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서 산업부-태양광 제조기업 대표자 간 간담회 개최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가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양광 제조기업 대표자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산업계의 건의사항·애로사항, 태양광 산업 활성화 및 산업 정책 방향 등이 공유됐다. 또한 연속되고 있는 집중 폭우로 인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산지 태양광을 비롯해 태양광 안전관리와 점검에 대해 태양광 산업계에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 박성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 김철영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 서기관, 임은성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 사무관, 유영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 실장, 추승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 팀장, 이건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 팀장, 홍성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최기혁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총회의장을 비롯해 모듈기업, 인버터기업, 구조물기업, EPC기업, 시스템기업, 재자원화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 태양광 산업은 금리 상승, 수입산 모듈의 저가공세 등 대외적 환경변화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3일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개 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개 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상업용 모듈 시장 규모도 약 10% 성장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화큐셀은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까지 조지아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이 저탄소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성장하고
‘2023 EUPD 톱 브랜드’·‘생활소비재 어워드’·‘PVEL 톱 퍼포머’ 등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EUPD 톱 브랜드’·‘생활소비재 어워드’·‘PVEL 톱 퍼포머’ 등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EUPD 톱 브랜드는 조사기관 ‘EUPD Research’가 2010년부터 주최해 태양광 모듈 유통 및 설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어워드다. 한화큐셀은 이번 수상으로 유럽서 10년 연속, 미국서 2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이 이번에 태양광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독일 n-tv·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자국 고객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독일 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인증기관 PVEL이 시행한 PVEL 톱 퍼포머에서는 한화큐셀 주력 모듈 제품군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유효하게 작용했다. PVEL은 고온·저온·고습·고압 등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퀀텀 듀오 Z 기술을 적용해 출력
우드맥킨지 조사 결과...주택용 33.7%·상업용 17.7% 기록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한화큐셀은 밝혔다. 한화큐셀은 미국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6GW(기가와트)였다. EIA는 올해 미국에 새로 설치될 전체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 발전설비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 중인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가 내년부터 가동되면 한화큐셀의 미국 시장 내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솔라 허브는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한
모듈 판매 호조·발전사업 수익 성과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002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8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4% 늘어난 1,33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조3,66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졌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매각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특히 ESS 프로젝트는 사업개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감소한 1조3,475억원, 영업이익은 86.9% 줄어든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주력 제품의 판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더뎠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오는 12∼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총 20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우선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모듈을 선보인다. 특히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탑콘 셀은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 형성해 누설전류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농지 위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 내년 출시를 앞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인 아트선도 소개한다. 차세대 모듈 존에선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시제품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현재 시판 중인 실리콘 셀보다 발전효율 잠재력이 약 10%포인트가량 높다. 한화큐셀은 2026년 탠덤 셀 양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인버터(전력변환장치) 등 에너지 시스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중국 태양광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 셀 기술 특허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중단하는 데 합의하고 라이선스 및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트리나솔라의 특허를 양도받고, 트리나솔라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한화큐셀의 해당 특허는 태양광 셀에 반사막을 형성해 빛이 셀 내부에서 한 번 더 반사되도록 만들어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기술 특허다. 퍼크 셀은 현재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태양광 제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한화큐셀은 자체 개발한 퍼크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 고품질의 태양광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 사는 독일과 중국에서 진행하던 해당 특허와 관련된 법적 분쟁과 행정 절차 일체를 중단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트리나솔라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에 트리나솔라는 1월 중국에서 한화큐셀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 양 사는 해당 특허와 관련된 모든 조치를 취하하고 원활한 제품 공급에 나선다. 한편
전년 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31% 급증…태양광 매출·영업익도 사상 최대치 경신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케미칼 부문이, 하반기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 6539억 원, 영업이익 96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 568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350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17분기와 1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분기에도 1위 수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국 경기 침체 등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까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매출 7천억 시대 ‘눈앞’...드라이룸 해외 매출 전년 比 50% 증가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드라이룸 해외사업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매출은 66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나 성장했다. 2016년 합병 이래 영업이익이 2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 역시 354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클린환경(CE)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E 사업 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이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 설비를 만든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0억 원, 1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26% 증가했다. 특히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럽·동남아 등지에 공장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 원,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39% 성장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 사업 부문의 매출은 1196억 원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 한화솔루션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할 태양광 발전소에 2.5기가와트(GW) 이상의 모듈을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도 한화솔루션이 담당한다.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글로벌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태양광 기업과 직접 협업을 통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한화솔루션 측은 전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안정적인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의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미국 내에서 태양광 제품을 통합 생산하는 한화솔루션과의 협업이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