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기업 최초로 'P등급'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SM은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 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부 공인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P(우수)와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된다. P등급을 취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 2천여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은 진천사업장이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와 자체 위험성 상시 평가, 안전 문화 교육 정기적 시행, 안전 소통을 위한 모바일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실행 과제를 추진하면서 P등급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엔라이튼(ENlighten)이 현대자동차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의 대기업 간 PPA 체결 방식이 아닌 일반 발전사업자의 재생에너지를 엔라이튼이 선별해 대기업에 공급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엔라이튼은 자사의 ‘발전왕’ 플랫폼에 등록된 발전소 중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요에 최적화된 발전소를 데이터 분석 및 IT 기술을 통해 선별하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엔라이튼은 2026년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탄소중립 실천 및 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뿐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려는 발전사업자들의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발전왕 플랫폼을 통해 전국 발전소의 25%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기업별로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엔라이튼은 축적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잡한 재생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AMPC 집행과 관련한 최종 가이던스를 내놨다. 시행은 오는 12월 27일부터다. AMPC는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부품, 핵심 광물 등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세액공제 제도다. 잠정 가이던스와 마찬가지로 최종 가이던스에서도 이차전지 셀은 kWh(킬로와트시)당 35달러, 모듈은 kWh당 1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태양광 모듈, 셀, 웨이퍼, 폴리실리콘의 세액공제는 각각 W(와트)당 각각 7센트, W당 4센트, ㎡당 12달러, ㎏당 3달러 등이다. 풍력 발전용 블레이드와 타워는 각각 W당 2센트, W당 3센트다. 이차전지 원료 등으로 쓰이는 핵심 광물은 인건비, 전기요금, 저장 비용,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등 전체 생산 비용의 10%가 세액공제로 제공된다. 산업부는 기본적으로 최종 가이던스가 잠정 가이던스 내용을 유지했지만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kWh) 요건 충족이 다소 쉬워져 세액공제 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첨단산업 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4개 대학을 선정하고,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에 따른 미래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국표원은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를 1차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대학은 2024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대학들이 해당 과목의 커리큘럼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의 설계와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학생에게 포상과 더불어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이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이 발표되었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표준 인재를 양성해달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ESS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RE+2024>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RE+’는 태양광산업협회(SEIA) 및 스마트전력연합(SEPA)이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1,300여 개 기업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의 이슈와 소식, 기술을 나눴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ESS 시장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해 관계사 및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북미 전력변환시스템(PCS) 전문기업인 EPC Pow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EPC Power의 주력 제품과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주요 부품 공급, 설계 최적화와 양산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또 국내 ESS 전문기업 인셀(대표이사 정창권)과도 액침 냉각 ESS 인클로저의 설계 및 양산을 아우르는 MOU를 체결했다. 액침 냉각 기술은 화재 위험이 없고 냉각 효율이 뛰어나 최근 배터리 냉각방식으로 각광받는
물류센터·공장·주차장 등 유휴시설, 태양광 발전 사업 대상지로 주목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기도 평택시 소재 BLK평택물류센터 건물 지붕에 2.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2.9GWh(기가와트시) 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공급할 예정이다. BLK평택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항구 중 하나인 평택항에 자리 잡고 있는 물류 시설로, 연면적 13만 6,500㎡ 규모이다. 지붕형 태양광 사업은 기존 물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용지 확보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임대인 입장에선 기존 공간 임대 사업 영역을 유휴공간인 지붕까지 확대해 부가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인 BEP는 지붕의 유휴공간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투자·시공·운영하며 수익을 거두고 수익 중 일부를 임대료 명목으로 건물주에게 지급한다. BEP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최대 주주로 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으로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자본을 통해 지붕형 발전소를 설치하면 금융
엔라이튼은 자사의 RE100 사업개발 계열사인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가 70억 원 규모의 장기 대출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RE100 태양광 구독’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엔라이튼은 지난 6월 59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이어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RE100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연이어 확보하며 금융 전문성과 사업 구조화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가 추진하는 사업의 지분 투자를 위해 투입돼 부족한 재원과 전문성으로 인해 RE100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및 해외 기업의 국내 지사들을 위한 RE100 태양광 구독 사업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RE100 태양광 구독 상품은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RE100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잉여 전력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엔라이튼은 이번 자금을 통해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쉽게 도
태양광도 구독하는 시대가 되면서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엔라이튼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주택용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3년 가정용 전기요금은 1kWh당 149.8원으로, 2021년 대비 37.2% 상승했다. 이러한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엔라이튼은 초기 설치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매월 일정 금액의 구독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전기 사용량에 맞춰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월 12만 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가정이 월 7만6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전기요금에서 연간 99만984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년간 무상 A/S 보증은 물론 보증 기간 이후에도 A/S 신청 및 관리 대행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엔라이튼은 2500가구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통해 최적의 태양광 시스템
해줌은 엔엑스와 에너지 분야 상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줌과 엔엑스는 양사의 사업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술 개발 지원 ▲각종 정책 및 정보 공유 ▲실질적인 성과 창출 부문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해줌과 엔엑스는 이번 MOU를 통해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태양광 및 VPP 솔루션을 결합해 더욱 고도화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의 기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사업 영역과 성과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줌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술 및 발전량 예측 기술을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VPP 사업, 태양광 EP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엔엑스는 건물 에너지 최적화 및 안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및 절감 내역 추적 기능,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주력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교류하고 기존 사업 역량을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에너지 신규 사업 또한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
작년 세계적으로 가장 투자를 많이 받은 신기술 분야는 '전력 및 재생 에너지' 분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투자 액수 2위인 '응용 AI'(산업용 AI)를 갑절 이상의 압도적 격차로 앞질렀다. 28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최근 '기술 트랜드 전망 2024'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신기술 15개 분야의 작년 투자유치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현황은 각 기술 분야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주식, 벤처 캐피탈, M&A(인수합병), 사모펀드 등을 통해 유치한 자금을 집계했다. 이 조사에서 전력 및 재생 에너지 영역은 작년 한 해 약 1830억 달러(253조60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가장 액수가 많았다. 2위는 응용 AI로 860억달러를 유치했다. 전력 및 재생 에너지의 투자액은 응용 AI의 2.1배였다. 전력 및 재생 에너지는 스마트 전력망, 태양광·풍력 발전, 차세대 원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의 기술을 아우르는 분야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에너지 수요가 치솟은 데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조가 대세가 되고 세계 각지에 전력 인프라(기반 시설)의 교체 바람이 분 덕에 투자가 쇄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그워너가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Driving Progress’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향한 보그워너의 노력 사항을 담았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회장 겸 CEO는 “보그워너와 같이 비전이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인 동시에 비즈니스 목표와 지속가능성 목표가 일치하는 회사를 이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깨끗한 모빌리티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기후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한 우리 팀 전체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에서 지속가능성은 현재와 미래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보그워너는 미리 설정해둔 목표에 따라 주목할 만한 진척을 이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그워너는 전기차 및 배기가스 저감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제품에서 매출 87%를 창출했다. 또한 2021년 대비 스코프 1, 2 온실가스 배출량을 32% 감축해 2030년까지 스코프 1, 2의 절대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85% 감축한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승인 받은 목표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2021년 대비 스코프 3 배출량을 2030년까지 25% 줄이겠
대만 내 자사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등에 대한 전력 공급 기여 구글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함께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기지로 부상하는 대만의 태양광 개발업체에 투자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에서 1GW(기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태양광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에너지 가용량을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계약으로 대만 태양광 개발업체 뉴그린파워에 자본투자를 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아직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블랙록은 그러나 뉴그린파워에 대한 정확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구글은 이번 투자로 대만 내 자사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등에 대한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일부는 대만 내 구글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에도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데이터 센터 에너지 담당 글로벌 책임자인 아만다 피터슨 코리오는 자사 블로그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300MW(메가와트)의 태양광 에너지를 제공받아 회사의 대만 내 데이터 센터 캠퍼스와 역내 클라우드, 사무실 등의 전력 수요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6일, 국내 물류기업 로젠㈜(대표이사 최정호)와 ‘친환경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로젠(주)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 지붕에 3.7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내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설비는 향후 20년 동안 연간 약 5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약 2,41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서발전은 로젠 신규 물류터미널 및 모다아울렛 등 그룹사 지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과 친환경 물류터미널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또 4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미래기술을 조기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4세대 태양전지는 동서발전과 유니스트가 공동개발한 차세대 소재를 활용한 태양전지로 생산단가는 줄이고 효율은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창고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과
제6대 협회장에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 임명 한국태양광산업협회(협회장 박종환, 이하 협회)가 25일, ‘2024년 임시 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6대 협회장으로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에스에너지를 포함한 임원사와 회원사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끈 홍성민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박종환 신임 회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홍성민 5대 협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우리 태양광 산업계는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고, 불행하게 아직도 어려운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회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협회 제6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박종환 신임 협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국민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고, 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재정립해 국내 태양광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ABB가 동남아시아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최첨단 배전 솔루션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5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의 치라타 호수에 위치한 250 헥타르 규모의 신규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존 수력 발전소에 건설되는 부유식 태양광 설비 중 하나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보장한다. 과학 저널 ‘네이처’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수력 발전소의 10%를 부유식 태양광 패널로 적용할 경우 모든 화석 연료 발전소로 만들어낸 전기 에너지 생산량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가 202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3%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전력 시스템 통합이 중요하다. 치라타 발전소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 PT PLN 누산타라 파워,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그룹 마스다르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ABB는 현장 엔지니어와 협력해 프로젝트 1단계에서 고압 공기절연 스위치기어의 설치, 시험 및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