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가속화·운영비용 절감·인재 유치 등 지속 가능한 빌딩 전략 강조 핵심요소로 에너지 효율적 장비·청정 전기화·디지털화 내세워 존슨콘트롤즈가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건축 환경의 탈탄소화를 위한 현황과 비전이 골자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빌딩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글로벌 총 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빌딩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달성은 전 세계 기후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최적의 경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존슨콘트롤즈의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을 담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수치가 기록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콘트롤즈는 2017년 이후 산업 내 모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한 지표인 ‘스코프(Scope)’ 1·2에 해당하는 탄소 배출량을 43.8% 감축했다. 이에 따라 존슨콘트롤즈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까지 줄인다는 ‘2030년 과학 기반 감축 목표(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SBTi)’ 조기 달성을 전망했다. 아울러 스코프 3 고객 배출량은 27.1% 저감해 2030년 SBTi 목표치인 16%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재생에너지 매체 ‘월간햇빛바람’ 구독 서비스 공급 업무협약 맺어 향후 재생에너지 관련 협력 기회도 함께 도모 식스티헤르츠와 요크가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 구독 서비스 공급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이번 MOU를 토대로 월간햇빛바람을 요크에 제공해 요크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RE100은 지난 2014년 영국 비영리단체 ‘The Climate Group’이 기획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내재했다. 이번 MOU의 주체 월간햇빛바람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월 구독 등 형태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식스티헤르츠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 등 기술과 에너지 이슈를 지속가능성 비전으로 파훼하고자 하는 요크의 제품 전략을 융합해 추가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는 요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 MOU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이하 RIPA)가 자원순환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업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분야 산업 신규 사업 발굴,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선도 프로젝트 추진, 재활용·재제조 제품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 기업 대상 인증 컨설팅·시험평가·기술개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L과 RIPA는 이를 위해 우수재활용(GR) 인증 등 재자원화 제품 시험인증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한다. 표준 관련 시험분석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개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RIPA 회원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제품 시험평가 수수료를 20% 할인하는 등 자원순환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은 자원순환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활성화를 위해 GR인증·시험
그린 제조 실현으로 환경 중심의 국가별 교역 규제 리스크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 앞장서 ESG 경영 추진 DN솔루션즈는 국제 표준 인증기관 BSI로부터 에너지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50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DN솔루션즈는 ISO 50001 심사에서 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 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ISO 50001 인증 획득을 통해 DN솔루션즈는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관리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낭비와 비효율 영역을 식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ISO 50001 인증을 요구하는 시장에 대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신규 사업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기자와 직원들을 위한 지속가능성 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가상 수화통역사를 통해 청각 장애인도 경기에 보다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진그렌 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성을 반영해 아시안게임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파트너와 협업하며 기술의 힘을 활용해, 보다 많은 개인이 아시안게임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모든 이에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도록 촉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친환경 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해 디지털 인게이지먼트를 통해 아시안게임 참가자들이 저탄소 행동을 채택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반응형 웹 애플리케이션은 선수, 기자와 아시안게임 직원들이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재활용 참여와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같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활동을 선택하여 탄소 포인트로 보상을 얻게 한다. 아시안게임 빌리지 경내에서 QR 코드를 스캔하여 슈퍼마켓에서 플라스틱 봉투
탄소 배출량·산성화·자원 소모량 등 기준 환경영향평가 시행 “그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쓸 것”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이 제품 생애주기 모든 단계에 걸쳐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이하 LCA)를 완수했다고 알렸다. LCA는 자원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유발 물질을 측정하고, 국제 표준에 따라 정량화하는 방법론이다. SK이노는 지난해 1월부터 자사 계열 제품, 공급망, 신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환경영향을 조사·측정하기 위해 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 산하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에 완료한 평가는 SK에너지·SK엔무브·SK지오센트릭·SK인천석유화학 등이 생산하는 석유화학 관련 모든 제품 및 반제품 약 47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탄소 배출량·산성화·자원 소모량·오존층 고갈 등 주요 환경영향을 지표로 했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 부하량을 평가했다. SK이노는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중이며, 이를 통해 탄소 저감 및 ESG 생태계 조성 등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전 제품 대상 LCA 결과를
내달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서 개최 국내외 230개사 500부스 참가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3)이 내달 13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대화동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차전지 산업 행사로, 국내외 230개사 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전기차·ESS·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업체도 참가한다. 참관객은 참가 업체 및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받는다. 전시회 프로그램은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기획돼 있다. 해당 컨퍼런스는 행사 첫날과 둘째 날 양일간 진행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동향 및 전망, 기술 트렌드 등을 다룬다. 여기에 B2B 국내·해외 투자 및 수출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10개국 20개사 국내외 바이어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재활용·ESS 등 품목에 걸쳐 국내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 산업이 다양한 응용 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헬로티 최
지금 전 세계 산업에는 ‘지속가능성’ 광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는 친환경 요소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저탄소 나아가 탈탄소를 향한 지속적인 약속에 의거한 움직임이다. 완성차 업계도 이에 대응해 ‘전동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완성차 브랜드는 이제 너 나 할 것 없이 ‘엔진(Engine)’에서 ‘모터(Motor)’로 자동차 동력을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대배기량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을 브랜드 핵심이며 철학으로 여겼던 슈퍼카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 진정한 파란이 일고 있다는 방증이자, 과도기를 넘어서 변혁이 진행 중인 자동차 시장 상황을 의미하기도 한다. 완성차 업계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때 주력 모델로 손꼽혔던 ‘자식 같은’ 모델의 단종을 선언하고 나섰다. 업계에는 ‘판매 실적 저조’에서 ‘수익 저하’로 이어지는 시장경제 원리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하는 시각부터 전동화를 주된 이유로 지목하는 시각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단종으로 향한 모델도 있지만, 단종 후 전동화 기술을 입고 재탄생을 예고한 모델이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번 ‘오토 스페션 I’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완성차 및 해외 완성차 국내 법인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 팩토리 구축 돕는다 티라유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이차전지 및 완성차 분야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티라유텍의 이번 현지법인 설립 계획은 EV(Electric Vehicle) 산업 허브로 평가받는 조지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고객사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 전략이다. 티라유텍은 이번 전략을 통해 북미 소재 이차전지·완성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라유텍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50만 달러를 장전했다. 이미 우리 기업의 성공적 진출 사례가 다수 확보돼 있어, 현지의 정책적 지원 또한 기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조지아주는 주요 이차전지 기업이 진출한 산업 핵심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자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현지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통해 진행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이하 DPP) 실현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받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는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으로, RFID 태그 내 정보를 심은 후 해당 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RFID 리더기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접촉식 정보 추출 기술인 바코드 기술과 비견된다. 한편, DPP는 산업 내 모든 제품에 대한 전 수명 주기를 디지털화해 탄소배출량을 집계 및 활용하는 기술 정책으로, 유럽연합(이하 EU)이 2026년 시행을 발표했다. EU는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DPP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RFID는 DPP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7월 6일 ‘RFID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3시간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자산관리를 위한 RFID·스마트제조를 위한 RFID·스마트이력추적과 RFID·스마트물류를 위한 RFID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희 헬로티 국장이 사회자로 행사를 진행하고, 염동석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과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통해 진행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이하 DPP) 실현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받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는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으로, RFID 태그 내 정보를 심은 후 해당 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RFID 리더기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접촉식 정보 추출 기술인 바코드 기술과 비견된다. 한편, DPP는 산업 내 모든 제품에 대한 전 수명 주기를 디지털화해 탄소배출량을 집계 및 활용하는 기술 정책으로, 유럽연합(이하 EU)이 2026년 시행을 발표했다. EU는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DPP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RFID는 DPP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7월 6일 ‘RFID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3시간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자산관리를 위한 RFID·스마트제조를 위한 RFID·스마트이력추적과 RFID·스마트물류를 위한 RFID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희 헬로티 국장이 사회자로 행사를 진행하고, 염동석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과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7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수 지역에서의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 사업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 수소 사업을 액화 수소까지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을
전 세계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은 최근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ESG 경영도입 및 실천시 투자 비용부담, 전문인력부족, 가이드라인 부재, 도입 필요성에 대한 확신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ESG 분야 중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분야의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ESG경영 솔루션 컨설팅회사인 에코나인과 에너지 전문솔루션 기업인 한국하니웰을 외부 연사로 초청했습니다. 기업이 ESG경영을 준비해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어드밴텍은 환경분야의 IT기술과 ISO기준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지속가능한 경제적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및 시장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산업 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은 해당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그를 기반으로 비전 달성에 몰두하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약 18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 및 포트폴리오로 사용자·제품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결선 시장 혁신을 이어가는 기업이다. 안드레 솜베키(Andre Sombecki) 바이드뮬러 CFO는 부임 후 첫 한국 지사에 방문했다. 솜베키 CFO는 잠재력과 성장성, 인재 특성이 바이드뮬러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한국 시장을 평가했다. 바이드뮬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솜베키 CFO에게 들어봤다. Q.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이 있는가. A. 전 세계 국가를 방문하면서 문화·사람 등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이번 방문에서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젊은 직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 특유의 역동성과 흥미를 느꼈고,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됐다. 앞으로 한국 내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바이드뮬러의 투자 방향성과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Q. 지난해 바이드뮬러가 달성한 성과와 해당 성과에서 아시아 시장 영역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분석에 대해 설명해달
가공업체 7곳과 MOU...바이오 PVC 적용한 바닥재·벽지 등 생산 한화솔루션이 국내 폴리염화비닐(PVC) 기업들과 손잡고 바이오 PVC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7개 PVC 가공업체와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박영대 동신포리마 대표, 최백규 두리화학 대표, 정중규 HDC 현대EP 대표, 서승민 원풍 부회장, 박식순 제일벽지 회장, 황웅선 TSC 대표, 김영민 파워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솔루션과 각 가공업체는 국내 최초 바이오 PVC를 적용한 바닥재, 벽지, 파이프, 타포린(방수 시트), 랩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울산과 여수 공장에서 바이오 PVC를 생산해 각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바이오 PVC 기반의 제품 생산과 가공을 위한 유럽연합 기준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 플러스'를 취득한 바 있다. PVC는 주로 건자재의 재료로 쓰이는 대표적 플라스틱 소재다. 바이오 PVC는 화석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로 사용해 공정 과정에서 탄소가 적게 발생할 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