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폴리머교육Ⅱ-EP 및 복합재의 이해와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폴리머교육Ⅱ는 범용·EP,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플라스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압출·사출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및 콤플레인 해결 방안을 다룬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탄소복합재(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 지속가능한 친환경 신소재인 천연섬유의 활용 및 리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시장은 ESG 경영의 강화와 환경규제, 공급망 불안정 등의 복합적인 리스크로 인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석유화학사들은 고부가가치 화학 신소재, 스페셜티 제품, 친환경 소재, 이차전지, 바이오 소재 등 다운스트림 분야로의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장, 전자, 건설,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미래 수요 산업의 복합화 및 고도화로 인해 친환경 고부가 소재는 미래 핵심 먹거리로 간주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1, 2위 기업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스페셜티·그린사업·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내수·수출시장 확대 기대 정부가 2029년까지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발사체 등 미래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차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우주용 국산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인증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오는 2029년까지 탄소복합재 기술 개발과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기업별·제품별 개발 일정과 전략을 담고 있다. 기업·제품별로 차세대 무기체계, 차세대 항공기 구조물, 소형발사체 미래항공모빌리티(AAV), 수송기 등 분야에 사용될 탄소복합재 기술 개발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2029년까지 액상성형 공정(RTM), 자동 섬유적층 공정(AFP) 등을 활용한 탄소복합재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고인성·속경화 수지 등의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개발된 소재에 대한 항공용 복합소재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수요기업의 제품 개발 계획에 맞춰 국산 탄소복합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탄소복합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인증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안덕근 장관이 방일 중인 도쿄에서 일본 도레이사와 반도체 핵심소재기업 A사가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도레이는 일본 기업 중 제조업 분야 최대 투자자로 꼽힌다.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 한국에 진출해 총 5조 원 이상을 투자하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아라미드섬유와 이차전지용 분리막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을 위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며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신고한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이 2025년 완공되면 전기차 구동 모터에 활용되는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섬유가 생산된다. 투자신고식 이후 안 장관은 일본의 대표적인 화학기업을 만나 음극재 제조시설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생산시설을 국내에 확보할 경우,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음극재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전폭적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의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1046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탄소소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의 탄소소재는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로 꼽힌다. 낚싯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넓어 철강과 같은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 국비 124억 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046억 원(국비 78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 방산 등 5대 핵심 수요 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효성첨단소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3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순이익은 28억원으로 89.3% 줄었다. 타이어 보강재는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수요 반등 지연으로 매출이 줄었다. 다만 신차 판매량 회복과 전기차 타이어시장 성장 등에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중국 공장의 탄소섬유 증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에어백·산업용사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탄소섬유·아라미드는 수익성을 유지하며 견조한 수요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이 주주총회를 통해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직물, 프리프레그 제조기업 한국신소재 흡수 합병을 가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약 1800만주 이상이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합병이 통과되었으며, 합병법인의 상호명은 한국카본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카본은 LNG 수송용 단열재 핵심자재, 건축 단열재, 항공 및 방산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한국신소재를 합병함으로써 유리섬유 및 탄소섬유 제조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방산, 우주, 전기자동차 부품 산업으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한국신소재가 보유한 신소재 생산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은 물론 신성장 산업에서 우수 제품을 출시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망, R&D 조직, 관리 조직 등 경영 자원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리 섬유, 절연물,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 초소형 PCB, 내장재 등 소재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적극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신소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 발족...우주항공 분야부터 연내 로드맵 우주발사체 등에 쓰이는 탄소섬유 같은 탄소복합재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수요·공급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탄소 복합재 공급·수요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수요 기업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이노스페이스, 밥스, JPI 헬스케어 등이, 공급 기업으로는 효성 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 제이오, 참그래핀 등이 참여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탄소복합재는 탄소섬유, 활성탄소, 인조흑연, 탄소나노튜브(CNT) 등 가볍고 강도가 높은 물리적 특성을 갖는 소재다. 이 중 탄소섬유는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발사체 등에 쓰이고, 탄소나노튜브는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복합재 수요 기업은 향후 수년간 개발할 제품과 개발 일정을 공유하고, 공급 기업은 이 같은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을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특화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 밀착 지원 대중수출 반전 모색…신제조·소비재·디지털 3대 분야 특화해 뒷받침 정부가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라면, 김에 이르기까지 미래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출플러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수출 증가세,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30개 세부 수출 유망 품목을 선정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17개, 신수출 유망 분야에서 13개 등 총 30개의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선정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차, 양극재, 항공유, 히트펌프(기계), 바이오시밀러 등 호조품목 5개 ▲高성능 메모리반도체(HBM), 투명OLED, 아라미드(섬유), 바이오 플라스틱, LNG선, 탄소섬유, 아연도강판, 원전기자재 등 지속성장품목 8개 ▲굴착기, 트랙터, 블랙박스, 전기오븐·인덕션 등 기회품목 4개를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했다. 신수출 유망 분
CFRP 연속 탄소섬유 프린팅, 울템, 난연 및 ESD 복합소재로 코리아 드론쇼 출격 세계 드론 시장은 2025년 53.6조 시장으로 그리고 2030년 약 125.5조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2023년까지 5대 글로벌 드론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과 더불어 UAM 산업군 또한 전 세계적으로 400여 개 모델이 개발되면서 상용화를 위한 시험 비행이 진행 중이다. 미래전에 대비하는 군수 방위, 물류 운송, 재난 대응, 농업산업의 분야에 새로운 혁신 산업을 준비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과 함께 '2023년 드론쇼 코리아'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마크포지드는 연속 탄소섬유를 이용한 CFRP 3D프린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속 탄소섬유를 이용한 CFRP 연속 탄소섬유 기술은 고유의 비강도 특성으로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인장, 충격, 굴곡 강도에서는 알루미늄 보다 강한 성형체 조성이 가능해 일명 '블랙 알루미늄'이라고도 불리운다. 이런 배경으로 마크포지드사의 연속 탄소섬유 CFRP를 이용한 3D프린팅 기술은 드론/UAM 바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별 페이로드의 하우징, 캐리어, 홀더의 구조물 및 기구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2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이 총 사업비 1046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 정부는 탄소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 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 청사진을 제시해 왔으며, 전략 내 기술개발 과제 이행을 위해 이번 탄소소재 예타를 추진해왔다. 정부는 예타 사업이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등 주요 수요 산업에 쓰이는 탄소소재의 핵심 기술을 향후 5년 내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송기기의 차체 경량화, 탄소소재 재활용을 촉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첨단 소재의 공급망 안정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를 살펴보면,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는 ▲재활용이 쉬운 열가소성 수지가 적용된 탄소복합재로 항공기 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술 ▲고온에서도 견디는 우주 발사체 노즐 생산에 필요한 인조 흑연 고순도화 기술 등을 개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탄소섬유로 중소형 선박용 수소 연료저장 압력용기를 제조하는 기술 ▲재생 탄소섬유를 활용한 차체용 판넬 및
기존 상용화 탄소섬유보다 탄성 1.6배 높아 국내 연구진이 강하면서도 저렴한 탄소나노튜브를 개발했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4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는 강철의 100배 이상 강한 강도를 가지면서 무게는 4분의 1 이하로 가볍고 구리 수준의 높은 전기전도도를 가지는 신소재다. 탄소나노튜브 섬유는 탄소나노튜브로만 섬유가 이루어진 '순수 탄소나노튜브'와 고분자 물질이 첨가된 '탄소나노튜브 복합 탄소섬유'로 나뉜다.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구본철 박사 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채한기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강도와 탄성률을 높인 탄소나노튜브 복합 탄소섬유 저가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와 폴리이미드의 복합섬유를 제조한 뒤, 고온 열처리해 강도(6.2㎬·기가파스칼)를 유지하면서 높은 탄성률(528㎬)을 가지는 섬유를 제조했다. 이는 기존에 상용화된 탄소섬유의 탄성률(약 320㎬)과 비교해 1.6배 높은 수준이다. 또 고가의 탄소나노튜브를 저가의 폴리이미드로 최대 50%까지 대체하면서 제조 비용도 절감했다고 KIST는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저가 고분자를 활용함으로써 탄
섬유 복합 소재는 산업의 고도화와 더불어 기존의 항공산업 부품 제조를 뛰어넘는 다양한 사업군에서 신소재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섬유 복합 소재를 이용한 생산제조기술은 자동차, 로봇, 드론 등의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그리고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마크포지드는 섬유 복합소재의 물리적, 화학적,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활용하면서도 복잡한 기계부품 및 구조물을 보다 간편하게 성형하고자 섬유복합 소재를 3D 프린팅 기술로 성형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상용화했다. 아울러 마크포지드는 하우징 성형물 뿐 만 아니라 복잡한 형상의 3차원 구조체 및 기계부품을 섬유 복합소재로 프린팅하는 기술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 프린팅 기술의 탄소섬유, 고온고강 유리섬유 및 케블라 원사는 서브 미크론 단위의 수 백 다발의 꼬임 원사를 다발 충진해 50 미크론의 필라멘트 형태로 공급된다. 마크포지드 코리아는 해당 원사를 강화재로 카본강화 폴리머인 오닉스, 나일론, 울템등의 소재를 기지 소재로 포징해 3D 부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기계부품의 형상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탄소섬유복합재료 적층제조의 경우 전체 성형체를 탄소 섬유 원
일본·미국에 이어 3번째…조현준 회장 "탄소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효성첨단소재㈜가 인장강도 6.4GPa(기가파스칼), 탄성률 295GPa 이상 수준의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GPa는 재료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GPa은 가로·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 2017년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부처연계협력 기술개발사업으로 시작해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에 개발된 'H3065' 탄소섬유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 특수 탄소섬유다. 동급의 T-1000 탄소섬유는 보잉 등의 최신 항공기 동체·부품,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발사체 등 우주항공·방위 산업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 산업 분야에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 등의 개발에 필수적인 소재로 꼽힌다. 기존 소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녀 발사체의 무게를 최대한 덜면서 높은 하중을 견디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탑재체의 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발사된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체를
타이어 무게 줄이는 경량화 소재 확대…탄소섬유도 증설 효성첨단소재가 자동차 무게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완성차 기업들의 수요를 공략해 차량용 경량화 소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전환 추세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선 차량용 경량화 소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자동차는 무거울수록 연비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에 더해 전자 부품들이 대거 탑재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중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타이어코드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효성첨단소재는 자동차 기업들의 이 같은 고민을 반영해 전기차 타이어 경량화 소재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속에서 뼈대 역할을 하는 고강도 섬유 보강재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서는 특히 타이어 경량화가 강조되고 있고, 이를 위해 타이어 보강재 활용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효성첨단소재는 기존보다 더 얇고, 무게를 줄인 고강도 타이어코드를 개발해 타이어 회사들에 공급 중이며 전기차 전용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현재 납품 중인 경량화 제품뿐 아니라 전기차용 타이어에 맞춘 전용 타이어 코드 개발 등을 통
CAD 번거로움 해소해 프린팅 오류 줄여주는 신규 3D프린터 나일론 재료보다 60% 이상 강하고, 3배 더 단단한 복합재료 스트라타시스가 자사 F123 프린터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군인 복합소재 3D프린터 F190CR, F370CR을 공개했다. 스트라타시스의 F123 시리즈 3D프린터는 고강도 복합 3D프린팅을 통해 단단하고 가벼운 생산 공구, 지그 및 고정구 등 제작에 적합하며 비용 효율성, 큰 빌드 볼륨, 간단한 사용법 등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3D프린터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CAD-to-Print 워크플로우를 가능케 하는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를 통해 CAD 파일을 변환하고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프린팅 오류를 줄여준다. 손쉽게 3D프린팅을 사용할 수 있고, 제조 현장과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된 기능인 인더스트리4.0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MTConnect 표준을 제공하여 제조 현장의 MES 및 ERP와 연동하여 장비를 관리할 수 있으며, 그랩캐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별도로 제조 현장의 시스템 요구 사항에 맞춰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엔터프라이즈 연결성도 지원한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빌드 트레이, 원격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