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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기업 에버스핀, 지속적인 성장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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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보안기업인 에버스핀이 지난해 눈부신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매년 2배의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3년에는 연결기준으로 7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비현금인식 비용을 제외한 실질 이익 수치인 EBITDA 기준으로 11억 원의 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에버스핀의 매출 구조는 글로벌 SaaS 보안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이 활용하는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이에 따라 순이익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스핀의 이번 영업이익은 64억 원의 고정 비용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국내 시장에서 ARR 매출구조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에버스핀은 지난 10년간 의도된 적자를 축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R&D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 해킹방지 에버세이프,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60여 고객사를 확보해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해킹방지 에버세이프는 국내 1금융권 점유율 1위는 물론 해외 대형 금융사를 고객으로 두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이디펜더는 4,300만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명의도용방지 솔루션으로, 금융권의 고질적인 명의도용 범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전년도에는 실질 손익분기를 넘어 EBITDA 기준 이익구조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의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에버스핀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AI 기반 보안기술의 발전과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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