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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7.3% 올라

2024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전년 대비 7.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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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에 의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개선사항과 표준품셈개선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시행한 공사의 공사비 중 공종별 시공비용을 추출하여 유사 공사의 공사비 산정에 활용 하는 것으로 시공비용은 재료비 ,노무비, 경비를 포함한 금액 이며 ,표준품셈은 보편·일반화된 공종·공법에 활용되는 인원수, 재료량 등을 제시한 것으로 단위작업 당 원가를 곱하여 공사비를 산정하는데 활용 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앞으로도 현장 조사 중심으로 표준시장단가를 관리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사비 산정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술과 관련된 표준품셈 항목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스마트 기술의 현장 보급을 촉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총 1,852개 표준시장단가 중 411개 단가(토목 255, 건축 110, 기계설비 46)는 현장조사를 통해 개정하였고, 그 외 1,037개 단가에 대해 건설공사비지수,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여 최근 8개월 간 물가변동분을 반영한 결과 직전(’23년 5월) 대비 4.56%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404개의 단가는 3D 모델링 기반의 설계 방식인 BIM 설계 환경에서 공사비를 편리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신설한 구조물 단가로, 기존 275개 단가를 포함하여 총 679개의 ‘BIM 구조물 단가’가 마련되었다. 표준품셈의 경우 449개 항목(공통 219, 토목81, 건축 49, 기계설비 41, 유지관리 61)을 개정하여, 스마트 장비·시설물이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품을 현실화하였다.

 

기울기 센서와 GPS를 통해 컴퓨터가 장비를 제어하는 머신컨트롤(MC*) 굴삭기의 터파기 작업과 머신가이던스(MG)도저의 흙깎기 작업에 대한 스마트 토공 원가기준을 신설하였고, 지능형 CCTVㆍ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스마트 안전 시설물 설치ㆍ해체 원가기준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최근 시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제조공장에서 부재ㆍ구조물을 사전 제작하여 현장에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OSC)과 관련된 원가기준도 신설(PC 벽체 설치, PC 모르타르 충전, 모듈러(건축) 양중ㆍ설치 등)하여 현장의 스마트 공법 적용을 지원한다.

 

 

이와 같이 공고한 배경에는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산업안전확보, 스마트 자동화 장비의 활용과 공사비 원가에 대한 민간,공공부문 투명성 제고방안에 발맞추는 조치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24년 적용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공사비 산정기준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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