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새 기능인 DM 탑재로 순풍 이어가나

URL복사
[무료 웨비나] 미래의 자동차 조명을 재조명하다: Analog Devices의 혁신적인 솔루션 (5/29)

 

전문가·크리에이터, 스레드에서 먼저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DM' 꼽아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끌어모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조만간 DM(Direct Messaging)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다시 한번 가입자 몰이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출된 메타의 내부 문서를 토대로 스레드에 DM 기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는 최근 스레드가 DM 기능을 곧바로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분석가인 매트 나바라도는 트위터를 통해 이 문서의 한 부분을 공유하며 "스레드에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DM 기능은 트위터에는 있지만, 스레드에는 정작 없어 가장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지적돼왔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면 스레드를 나와 다른 SNS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매체는 스레드의 인기 크리에이터가 다른 기능보다 DM 기능을 우선하도록 피드백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문서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메타는 이와 함께 해시태그 및 게시물 편집 기능, 인스타그램과 별도의 스레드 계정 삭제 기능, 시간대별 피드 기능 등도 접목할 예정이다. 스레드가 DM 기능을 빨리 도입하려는 것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이후 가입자 증가세는 물론, 이용 시간도 다소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8일 대비 약 20% 감소한 바 있다. 한편, 메타 주가는 스레드가 출시된 지난 5일 287.65달러에서 시작해 지난 14일에는 308.87달러에 마감하며 300달러를 뛰어넘었다. 시가총액은 7915억 달에 달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