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엑스컴 랩스(XCOM Labs)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이자 퀄컴(Qualcomm Inc.)의 전 최고 경영자 겸 회장이었던 폴 E. 제이컵스(Paul E. Jacobs) 박사와 인텔(Intel)의 전 기업 부문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및 AI 영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로즈메리 스쿨러(Rosemary Schooler)를 새로운 이사회 이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두 이사 모두 Arm이 기업 상장을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 개발, 비즈니스 전략 및 기업 지배 구조 전반에 걸쳐 상장 기업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Arm에 제공하게 된다.
르네 하스(Rene Haas) Arm 최고경영자는 “폴과 로즈메리가 제공할 고유한 인사이트와 깊이 있는 경험은 이사회를 확장하고 다양화하는 동시에 Arm 운영의 중요한 순간에 Arm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폴은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인상적인 성장 과정을 통해 퀄컴을 이끈 놀라운 경력이 있으며 로즈메리는 인텔에서 오래 근무하며 인텔의 다양한 비즈니스 전반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를 설정 및 실행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다양한 고객 관계를 구축해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며 “반도체 업계에서 Arm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업 상장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이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폴 E. 제이컵스는 “스마트폰과 무선 인터넷의 초창기부터 Arm과 협업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팅이 더 보편화되면서 Arm이 시장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강화할 새로운 기회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Arm의 이사회 일원으로 세계 최고의 팀과 함께 일하며 차세대 기술 혁명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로즈메리 스쿨러는 “Arm은 반도체 및 컴퓨팅 업계의 리더가 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장 복잡한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하는 것은 내 경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Arm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Arm이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컴퓨팅 공간을 확장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