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부산지역 대학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22일 부산지역 대학에 따르면 동서대는 지난 1일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큐칼리지 1기 입학식'을 열었다. '세상에 없는 대학 안의 대학'을 주제로 열린 큐칼리지 1기 입학식에는 장제국 총장과 곽준식 학장, 졸업생 대표, 60명이 자신의 아바타로 참석해 비대면 미래 교육의 한 모습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큐칼리지 캠퍼스에서 스스로 도전과제를 정하고 벤처기업가, 웹툰작가, 게임개발자, 여행작가 등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 앞서 지난달 31일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도 메타버스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공모전에 참여한 50명(10팀)이 각자 아바타로 발열 체크 확인용 손목 팔찌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는 2학기 4학년 학생들이 수강하는 '디자인프리젠테이션'(3학점)과 3학년 학생이 수강하는 '캡스톤강좌'(3학점)를 메타버스 방식으로 강의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진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수업 적용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실제 수업에는 아바타가 들어가지만, 실제 학생 모습을 볼 수
[첨단 헬로티] 금속-탄소 복합체는 얇고 선명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전계 방출 디스플레이나, 2차 전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튬 이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금속-탄소 복합체는 제작 비용이 높았고 작은 금속을 얻기 위해 가스 형태의 위험한 전구체를 사용했다. 이에 한국해양대학교 강준 교수 연구팀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금속 전구체와 물질을 유기용매에 첨가한 후 한 쌍의 금속와이어를 혼합된 유기용매에 배치하고 이 금속와이어 사이에 펄스화 된 바이폴라 직류전원을 인가하여 ‘플라즈마 방전’을 발생시킴으로써 금속-탄소 복합체를 제조했다. 이 제조법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의 유기용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재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강준 교수는 “플라즈마 방전을 통해 금속원자를 탄소지지체에 도핑하면, 금속 원자가 장시간 안정적으로 열화되지 않고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위험한 가스 형태의 물질을 사용하는 기존의 방법보다 안전하고, 매우 작은 금속을 계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