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위주 매출구조를 균형 있는 사업 구조로 변모시킬 것" 에이팩트는 8월부터 DDR5 및 GDDR6 테스트 양산 본격화 및 DDR5 패키징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DDR4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며 생성형 AI 시장의 확장으로 데이터 센터 서버 수요가 늘면서 D램 시장은 기존 DDR4에서 DDR5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DDR5를 지원하는 CPU 및 주변 장치들의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돼 DDR5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옴디아는 DDR5의 점유율이 2024년에 27%까지 상승하면서 2027년에는 시장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팩트도 DDR5 패키징 및 테스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와 향후 물량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이팩트는 메모리 번인 테스트 및 고온·저온 테스트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 확대되는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물량을 연이어 수주했다. 국내 유망 팹리스로부터 수주를 처리하기 위해 진행된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 1차 발주 분은 지난해 입고돼 현재 양산을 진행
종합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2022년 매출 73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31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에이팩트는 지난해 PKG 사업 영업양수 계약을 완료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차별화된 메모리 테스트 업력과 사업 양수를 통하여 턴키 비즈니스와 같은 후공정 사업 전체를 커버하고 글로벌 반도체 전문기업 등의 신규 고객도 확보하면서 매출을 견인하게 됐다. 메모리 번인 테스트(Burn-In Test) 장비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테스트 물량을 연속으로 수주하면서 종합 후공정 업체(OSAT)로서의 입지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꾸준하게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향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 PKG 사업 양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되어 글로벌 OSAT 선도 기업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종합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이달부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양산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팩트는 고객 및 사업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 판교에 시스템 반도체 영업사무소를 개소하여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에 진출했다. 첫 성과로 2곳의 팹리스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여,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2대를 발주했다. 그 중 1대가 지난 5월에 입고되어, 설치 및 고객 양산승인(Qualification) 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머지 1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대표적인 고객향(向)이며, 내년 1분기에 입고해 고객과 테스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팩트는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고객들을 추가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 중 한 고객과는 비즈니스 협의가 완료돼, 장비 발주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고객 특성상 한 번 수주를 받으면 장기간 계약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안정적인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도 이미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고, 국내 대표 팹리스 업체들도 차량용 반도체 개발
에이팩트가 2022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에이팩트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8.2% 성장한 8억 원, 당기순이익은 7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고객 SK하이닉스의 최대 반도체 팹인 이천 M16이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 가동을 시작했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도 앞두고 있어 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에이팩트는 지난해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 원 규모를 투자하고 비메모리 후공정 테스트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12일 에이티세미콘과 후공정 PKG 사업 인수 MOU를 맺으면서 패키지 & 테스트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영업양수도 MOU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에이팩트는 SK하이닉스 국내 외주사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서버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고, 원가절감에 노력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며 “앞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와 테스트 분야의 성장을 통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
에이팩트는 에이티세미콘과 PKG(패키지) 영업양수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팩트는 제2공장을 신축하면서 패키지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패키지 영업양수도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MOU 이후 실사를 통해 최종 인수가액을 산출하고, 에이티세미콘과 협의하에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수도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그동안 숙원 사업이던 패키지 사업 진출에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중 패키지 및 TEST를 모두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양수도 대상은 패키지 사업이다. 주 고객은 SK하이닉스로 비메모리 팹리스 업체 다수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에 속하는 패키징은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반도체의 초미세공정 경쟁이 심화되면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1년 512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에는 64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작년에 비메모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팩트가 본격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에 나선다. 에이팩트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장비는 일본 아드반테스트 사의 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장비는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가동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장비 투자는 본격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두 곳과 수주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팩트는 두 클라이언트의 자동차용 라디오 수신칩, 자동차용 MCU 제품 등의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에이팩트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넘어 비메모리 사업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단계를 거쳤다. 기존 안성 공장 외에 음성 공장을 신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판교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하며 사업 진출을 가속화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보급 확대로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주요 시장 조사기관에 의하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약 52조 원)를 기록했고, 오는 2040년에는 1750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팩트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에이팩트는 경기도 판교에 영업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이팩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이노밸리에 위치한 영업사무소를 통해 본격적인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전담 영업인력 및 엔지니어를 배치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벌인다.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업체들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팩트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주요 팹리스 업체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몇몇 업체들과 긍정적인 협의가 오가고 있으며,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외주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이 더해진다면 전반적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에 대한 역량은 갖춰졌다. 에이팩트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1층 약 2000평, 2층 약 1500평으로 구성된 제2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당장 시스템 반도체 제품 생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