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삼척시는 25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강원도, 강원대, 강원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대학강릉캠퍼스, 삼척마이스터고교와 함께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수소산업 생태계구축과 수소 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정보제공과 예산지원에 나선다. 강원대는 수소 기업 인재교육,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국폴리텍대와 삼척마이스터고는 육성기업 인재교육, 현장실습 연계형 사업 등을 맡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육성기업에 대한 핵심사업 관련 컨설팅, 기술개발, 정보제공을 협력한다.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시비, 민자 등 6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전문산업단지, 앵커 기업 임대형 공장, 창업지원센터, 소재·부품 실증 테스트베드, 연구·개발 허브,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등 6개 분야로 추진된다. 시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소 기업 30여개 유치, 액화 수소 전문기업 20개 육성을 통해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소기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지난 11일부터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 EU 지역과 국내 수소산업 교류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수소 관련 기업의 해외 사업기회 창출을 성공리에 마쳤다. 조직위는 국내 수소 관련 기관 및 기업 등 총 11곳과 공동관을 구성해 EU 지역 수소산업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수출상담 및 계약 등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다. 수소고압부품 시험·검사 장비 제조 기업인 대하는 프랑스의 수소 충전소 설계 및 제조 기업 A사와 기술 이전과 상호협력, 한국 내 수소 충전소 공동 개발이 포함된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특수 테이프 코팅 전문기업 대현에스티가 출품한 수소 누출 감지용 필름은 전시 기간 중 유럽 완성차 기업, 부품제조사, 연구기관 등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약 22건 이상의 샘플 요청과 협업 문의를 받았다. 초대형 수소저장 용기 제조업체 엔케이에테르의 튜브 트레일러 수소용기는 전시장을 찾은 유럽 바이어들에게 많은 문의를 받았으며,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도 이뤄졌다. 에프씨엠티는 국내 대표적인 수전해 전문기업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청정수소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또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수소 관련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2030년 수소 사용량을 390만톤으로 늘리고 청정수소 비율을 50%로 높여 수소를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7일 인천 청라의 현대모비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R&D·인프라·수소차·충전소·안전·표준 등 6대 분야별 정책 마련,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보급에 2년 연속 세계 3관왕을 기록했으며 트램, 화물·청소트럭, 지게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도 실증 중이다. 또 수소트럭·차량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발전용 연료전지 등 신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도 이뤘다. 민간기업도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생산·유통, 수소연료전지와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에 2030년까지 43+α조원 규모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