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 하이브리드 추진 수직이착륙 무인기로 국내 국방 분야 고도화 기대 시프트다이나믹스가 중형급 수직이착륙 군용 무인기 ‘SHIFT ONYX’를 선보였다. SHIFT ONYX는 시트프다이나믹스의 다종 군용 무인 플랫폼 라인업에 포함된 첫 번째 무인기 기체다. 전력과 엔진을 주요 동력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토대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틸트로터(Tilt Rotor), 리프트 앤 크루즈(Lift and Cruise) 등 기존 무인비행체에 탑재되는 수직이착륙 설계에서 탈피해 시프트다이나믹스의 자체 비행제어 기술을 적용해 유연한 수직·수평 비행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6시간 이상 체공 시간, 1000km 이상 비행 반경 등을 발휘해 장거리 작전 임무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는 각종 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확장된 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했다. 해당 기체는 지난 5월 시프트다이나믹스가 공개한 자율 무기체계 통합 솔루션 ‘SAGE AI’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SAGE AI를 기반으로 각종 형태의 지형에 최적화된 제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군사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현재 다양한 설계의 수직이착륙 무인기 라인업을 개발하
‘로봇 일상화’가 체감되는 시점이다. 기존 주요 무대인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식당·공항·역사·쇼핑몰·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로봇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로봇 시대’가 열린 모양새다. 로봇은 색다른 테마와 유연·다양한 설계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정부가 제정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을 시작으로 국내 로봇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인도·도로 등 생활 영역에서 로봇의 이동을 담은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돼 본격적인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시작됐다. 이렇게 기술적·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춘 로봇을 생활상에 녹이기 위해 각종 분야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어디까지 도달했을까? 차세대 기술 도입의 선도 분야 ‘방위’...군인·군장비 대체를 넘어 ‘자율화’ 수준으로의 군사 로봇 고도화 시동 방위산업은 ‘첨단 기술의 요람’이라고 평가될 만큼 수많은 차세대 기술이 선제적으로 도입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각국이 자국의 국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쟁하는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기술을 시험하는 기술 데모의 장으로도 불린다.
안전점검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출품 “안전한 환경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 니어스랩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펼쳐진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출전했다. 이 자리에서 자체 제작 무인이동체(드론) ‘에이든(AiDEN)’과 ‘카이든(KAiDEN)’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방위사업청 근거리 정찰 드론 국내 구매사업 시험평가서 ‘전투용 적합’ 판정 “다목적 군사용 드론 제작·생산해 영토 방위에 이바지할 것” 보라스카이가 방위사업청의 군용 드론 국내 구매사업에 참여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라스카이가 이번에 참여한 사업은 근거리 정찰 드론 국내 구매사업으로, 이달 1일 합동참모본부로부터 구매 시험평가를 통과했다. 근거리 정찰 드론은 육군 및 해병의 보병·기동·신속대응·상륙사단 등 대대에서 중대를 지원하는 회전 익기 무기다. 정밀 정찰, 전투 피해 평가, 화력 유도 등 임무에서 활약한다. 해당 사업은 육군시험평가단이 약 8개월 동안 입찰에 지원한 드론 모델을 시험평가한다. 시험평가 과정에서 60여 개의 군사용 핵심 요구 성능 기준을 만족한 드론 모델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는다. 내달 초 방위사업청의 최초 기종결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보라스카이는 근거리 정찰 드론 모델 ‘X-MAZE’를 앞세워 이번 사업의 시험평가에 통과했다. 이 모델은 동축 반전 모터마운트의 기체 구조로 설계됐음에도 트랜스포밍 설계를 채택해 볼륨 공간을 줄여 백팩에 휴대 가능하다. 여기에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성능 및 장시간 비행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
프리뉴가 TERRA DRONE TECHNOLOGY MALAYSIA(이하 TDMY)사와 정식 대리점 계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TDMY는 세계 2위 드론 서비스 업체인 일본 TERRA DRONE의 말레이시아 자회사다. 프리뉴는 TDMY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프리뉴는 국내 군 시장에 납품하며 축적된 정찰 드론 기술과 경험을 말레이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방산 정찰 드론 솔루션을 TDMY를 통해 현지 군·경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TDMY의 IZWAN BIN ZAINAL ABIDIN 대표는 프리뉴 공장을 둘러보고 제조 기반을 확인한 뒤 프리뉴의 특수 주문 제작 드론 생산 기술에 주목했다. 특히 국내 다수의 드론 방위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을 마친 프리뉴의 독자적인 보안 모듈이 장착된 무인기 전용 데이터링크로 무인기가 수집하는 민감한 정보의 보안성을 강화함으로써 드론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리뉴는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기존 TERRA DRONE의 서비스 플랫폼과 결합한
스타트업 발굴·성장·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 부문 지원 엔피프틴파트너스와 탈레스코리아가 디지털 기술 분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잡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한남동 소재 탈레스코리아 사무실에서 허제 엔피프틴파트너스 대표와 샌디 질리오(Sandy Gillio) 탈레스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사이버 보안·AI·빅데이터·방위·항공·통신 등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탈레스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 발굴·성장·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탈레스는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지난 4월에 주관한 올해 ‘해외 실증 PoC(Proof of Concept)’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양사의 협업 첫 활동을 개시했다. 양사는 향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Cyber@Station-F’와 캐나다 몬트리올 ‘AI@Centech’ 등 탈레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국내 스타트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탈레스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허제 엔피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돼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왔다. 특히 광학 분야 하이테크 특수렌즈 및 관련 구성품을 선도하고 있는 광학 전문기업이다. 4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쏟고 있다. 한국전광은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이사사로 선임됐는데, 한국전광 최영근 사장은 제조 역량과 전문성을 통해 국내 광학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Q. 한국전광은 어떤 회사입니까? A.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 이후 다양한 특수 광학 렌즈부터 레이저 발진기, 비구면 반사경 등 여러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입니다. 40년의 광학 노하우와 15년 이상의 전문 가공 마스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 삼아 방위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광학 렌즈 및 모듈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한국전광의 제품과 기술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한국전광의 광학 렌즈는 반도체 장비, 방위 산업, 우주 산업, 전자광학적외선 장비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 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 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 연구개발사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 기술 흐름에 맞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개발해 시범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 무장 통제장치 ▲섬광 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 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돼 아군 인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러 상
우주산업 인증을 받은 두 번째 SuperFlash 제품인 SST26LF064RT 메모리 디바이스 마이크로칩은 자사 메모리 기술이 적용된 독보적인 50 총이온화선량 내성을 갖춘 64메가비트 시리얼 쿼드 I/O NOR 플래시 메모리 디바이스를 출시하여 우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OTS 기반 RT SuperFlash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우주비행 인증 시스템 개발자는 개발 시간, 비용 및 위험을 줄여야한다. 해당 디바이스는 가혹한 항공우주 및 방위 시스템 환경에서의 사용을 위해 설계됐다. SST26LF064RT SuperFlash 디바이스는 다양한 우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SRAM 기반 FPGA와 함께 동작하는 64Mbit 시리얼 쿼드 I/O 메모리 솔루션에 업계 최고의 TID 성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의 항공우주방위사업부 부사장인 밥 뱀폴라는 “이번 신제품은 전체 시스템을 구동하는 주요 소프트웨어 코드 또는 비트스트림 저장에 컴패니언 플래시 메모리를 요하는 저궤도 우주 위성단이나 여타 가혹한 방사선 환경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 SuperFlash NOR 플래시 메모리 제품은 기존 스택형 게이트 플래시 대비 더 뛰어난 성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TX엔진은 6월 9~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MADEX는 대한민국 해군, 부산광역시 그리고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최신 함정, 잠수함, 조선 기자재를 450여 개 부스 규모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방위 체계 전시회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 최신 호위함(FFX-II)에 탑재되는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를 메인으로 전시한다. 가로×세로×높이(595×259×446㎝) 총 25t 규모의 디젤 발전기 세트는 함정 내외부 소음 배출 감소를 위해 차음 상자와 함께 구성되며, 1400KW의 전력을 생산, 함정 추진 체계에 해당하는 프로펠러를 구동하거나 함정 운용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한다. STX엔진은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 외에도 해경 500t급 경비함에 탑재되는 모형 디젤 엔진 추진 세트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안 및 항만 감시용 안테나 세트도 전시한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방위 산업은 국가 안보 기여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수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업”이라며 “40여 년간 축적한 방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