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매년 새로운 사이버 공격이 등장하고, 공격 횟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 예로, 락빗 등 랜섬웨어 조직의 왕성한 활동은 매년 랜섬웨어 공격시도 횟수를 갱신하고 있다. 그에 반해 기업에서는 보안 전문가 부재, 지연되는 보안 관련 투자 등으로 인해 피해 사례를 늘려가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트렐릭스는 통합된 형태의 보안 관리를 지향하는 XDR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기업 보안 지지대 역할 자처하다 XDR은 ‘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의 약자로, 사이버 보안 도구 및 전략의 한 형태다. XDR은 기존의 EDR, NDR과 같은 보안 분야를 통합하고 확장해 개선된 보안 대응 능력을 제공한다. XDR은 다양한 보안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공격 흔적을 분석하고 보안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며, 효과적인 대응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소스에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 로그 등이 포함된다. 이에 트렐릭스는 XDR 플랫폼을 특화해 지능적인 보안 위협에 맞서고 있다. 트렐릭스가 추구하는 가치는 고객에게 ‘살아 있는 보안(Living
클라우드를 빼놓고 디지털 전환을 논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러한 클라우드 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영역이 있으니, 바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다. CMP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및 관리함으로써 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배경에서,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디지털 전환을 원만히 주도해왔다. 이에 이노그리드 권경민 센터장을 만나 당사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소개 및 시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클라우드 관리로 디지털 전환 이끌다 클라우드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 시장 중 하나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오는 2024년 78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보다 21.2% 확장된 규모다. 세계뿐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궤를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IDC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3조226억 원 규모였으며, 2024년 4조3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가트너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하며, 특히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고객사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美 샌프란시스코 무인 택시 ‘세계 최초’ 24시간 영업 승인했지만 사고 잇따라 전문가들, “시뮬레이션만으로 예측 어려워…혁신 기술 개발에 시행착오 불가피” 미국에서 자율주행 무인 로보택시(이하 로보택시)가 잇단 사고를 내며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루즈 로보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오후 10시쯤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 크루즈가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으나, 사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로보택시의 24시간 영업을 승인한 후 불과 7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이하 DMV)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크루즈의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고 크루즈가 안전을 위해 적절한 시정 조치를 취할 때까지 즉시 활동 중인 운행 차량을 50% 줄일 것을 요청했으며 크루즈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영업 승인 후 불과 하루가 지난 11일에는 크루즈 로보
모든 주문 상품을 정해진 시간 안에 배송해야 한다는 미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원칙은 유통 업계에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한 물류 시스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형 화물이 오가는 해상 물류 분야는 역사가 오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부정확하고 지연된 정보를 바탕으로 운용되거나, 비대칭적 경험 정보에 의존하는 등 여전히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고수하며 답보하고 있다. 그동안 해상 물류가 쉽게 디지털화되지 못한 이유는 해양 물류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변수를 분석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6년 이후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이용해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 있다. 작년 말 1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씨벤티지(SeaVantage)는 해상 물류와 관련한 실시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가시화 및 예측/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씨벤티지의 송형진 대표이사를 인터뷰했다. Q. 씨벤티지의 솔루션에 대해 소개해 달라. 씨벤티지의 핵심 기술은 전 세계 40만 척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냉각 솔루션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Technavio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데이터 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은 66억152만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7년까지 279억5487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확장하는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환경 문제, 물 소비량, 냉각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버티브는 앞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버티브 이수영 부장을 만나 당사의 냉각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들어봤다. Q : 버티브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싶다. A : 버티브는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엣지까지 확장되는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데이터 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시설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버티브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만1000명의 직원과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Q : 프리쿨링 냉동기란 무엇인가? A : 냉동기는 냉수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에서 냉수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이다. 인체에 비유하자면, 심장과
IoT 기기는 오늘날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배터리 관리 등의 분야에 적용돼 수많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같은 데이터는 유용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재료다. 이러한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IoT 관리가 필요하다. 옵스나우의 ‘IoTOps’는 IoT 기기와 엣지 연결에 IoT 데이터 수집, 처리, 저장 등의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이에 조용석 옵스나우 데브옵스 개발팀장을 만나 IoTOps에 대한 소개와 개발 과정, 하반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Q : 귀사와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길 바란다. A : 옵스나우는 통합적인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하는 CMaaS(Cloud Management as a Service) 제품인 ‘옵스나우360(OpsNow360)’을 비롯한 다양한 SaaS 제품을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SaaS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베스핀글로벌로부터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옵스나우는 SaaS 솔루션을 개발하는 조직을 계속해서 확장하며, 나는 여기서 데브옵스(DevOps) 솔루션인 DevOS, IoT 솔루션인 IoTOps 이 두 가지
지난 5월 매스웍스코리아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매트랩 엑스포 2023 코리아’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매스웍스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가 다수 발표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에서 진행한 항공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자로 참여한 현대차 AAM본부 이승현 책임연구원은 항공 전자 시스템 영역에서 매스웍스 시뮬링크를 활용해 모델 기반 설계를 구축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 항공 전자 시스템은 항공기 운행 안정성과 직결되는 영역이다. 항공 전자 시스템은 비행 경로 계획부터 항법, 비행 제어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화를 비롯해 여러 센서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항공기 위치 및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활한 운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항공기 상태를 미리 감지하고 예측해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항공 전자 시스템 개발자에게 안정성 입증은 최우선 과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자사의 항공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DO Qualification Kit’를 채택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자동 윤활 시장도 스프링식 주유기에서 IIoT 플랫폼 시스템을 적용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보수적이고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는 윤활 서비스 시장에서 KLT는 통신기술을 접목한 Pulsarlube BT제품을 개발해 설비운영효율성과 비용절감 등의 성과를 이뤘다. KLT가 이룩할 스마트 물류 시대는 무엇일까? KLT의 양윤종 사장은 '스마트 통합 윤활 솔루션'이라고 답한다. Q. KLT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KLT는 지난 1991년 '한국 윤활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설립 이후 PULSARLUBE라는 자동 그리스 주유기를 자체 개발해 오랜 기간 국내외 무수한 기업들의 설비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윤활 솔루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당사는 R&D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SMART’ 가치실현을 통해 매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혁신성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장에서 더 체계적인 윤활 관리와 예지보전 솔루션이 필요한 설비환경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KLT는 이런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IIoT 제품개발도 완성해 보다 완벽한 종합
“다가가기 쉬워야 좋은 제품...우수한 제품·가격·성능이 홍보 전략” 전 세계에 도래한 4차 산업혁명과 산업 내 급증한 수요는 산업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맞물려 최근 눈에 띄게 증가 추세인 노동력 감소 현상은 산업 내 자동화 광풍을 이끌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물류 업계는 저마다 폭발적인 수요를 대응할 전략을 모색 중이다. 신키코리아는 중국 신키社 휠소터 제품 및 부품을 대상으로 한 대리점이다. 휠소터는 물류 영역, 특히 택배 분야에서 활용되는 택배 물품 자동분류 기술로, 신키코리아는 휠소터 납품 및 판매를 비롯해 자체 특허도 보유했다. 현재 신키社와 함께 제품 개발 중이며, 제품 자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정찬훈 신키코리아 기술영업이사를 만나 휠소터 솔루션과 신키코리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신키코리아는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력 솔루션은 무엇인가? A. 신키코리아는 산업 물류 영역에 휠소터(Wheel Sorter)를 공급하는 물류 시스템 기업으로, 롤러 및 밸트 컨베어 설비에 탑재되는 휠소터를 주로 다룬다. 특히 휠소터에 탑재되는 방향 전환 모듈 및 구동 시스템이 신키코리아가 취급하는 주요 기술이다. Q. 오는 9월에 개최하는 SCM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유통·공급망은 한때 마비 상황이 지속됐다.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원자재·에너지 가격 및 임금 상승 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고, 이는 결국 인력 및 노동력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물류 영역의 변혁이 일어났다고 평가한다. 결국 인력 및 노동력 이슈로 자동화·디지털화가 앞당겨졌다는 말인데, 물류 산업 이슈에 대응해 스마트 물류 디지털 솔루션 ‘욜카고’를 개발한 와이오엘 정현웅 대표이사를 만났다. Q. 와이오엘 소개와 이번 ‘SCM FAIR 2023’ 참가 계기를 설명한다면? A. 와이오엘은 수출입 기업에서 싸고 편리한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포워더다. SCM FAIR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물류 전시회로, 많은 수출입 기관에 와이오엘의 고도화된 물류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SCM FAIR 2023에 참가하게 됐다. 와이오엘은 해당 전시회를 통해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 변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Q. SCM FAIR 2023에서 어떤 제품 및 솔루션이 참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인가? A. 디지털 포워더 ‘욜카고’는 기존 포워더의 수동적이고
사장단 회의서 환율·시황변화 등 인한 '나쁜 이익' 경계 주문 "경쟁력·미래사업 담보로 '좋은 이익' 창출해야"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최근 그룹 경영진에게 기업 자체적 노력의 결과물이 아니라 외부 경제 환경 변화로 얻은 일시적 이익을 경계하라는 주문을 내놨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28일 사장단 회의에서 "기업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을 담보해 내고 이를 통해 창출해내는 이익만이 '좋은 이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 시황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얻은 이익이 우리에게 잘못된 신호를 준다면 오히려 '나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경영자는 나쁜 이익에 취해 마치 회사가 엄청나게 성장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얼마나 노력했는가,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는가를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지를 고민하고 미래사업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열쇠 중 하나는 고성능컴퓨팅(HPC)이다.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모델을 고도화하는데 필수인 HPC는 최근 기업을 비롯해 국가 및 연구기관에서 진행하는 거대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추세다. HPC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 HPC 분야를 주도해온 기업인 아토스(Atos)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에비든(Eviden)을 분리한 아토스는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유럽을 넘어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HPC는 가공할 연산 능력으로 다양한 영역에 활용된다. 한 예로, HPC는 기상 예측, 신약 개발, 유전체 연구, 반도체 설계, 항공기 설계 등 막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해상도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하는 분야에 적합한 기술이다. 특히 AI와의 융합, 엣지 컴퓨팅과의 연결 등을 통해 기술적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HPC 시장은 지난해 기준 45조2000억 원에서 2030년 84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전도유망한 HPC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아토스는 지난 7월 7일 국내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AutoStore(오토스토어)는 큐브형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기존 물류창고의 주문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통합해 작업자의 이동 시간은 최소화시키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물류 자동화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SCM FAIR 2023에 참가해 오토스토어의 솔루션과 더불어 새로운 Pay-per-Pick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의 김동연 부장을 만났다. Q. 오토스토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1996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오토스토어는 물류센터의 주문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회사로, 기업이 상품 보관 및 입출고에서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스토리지 자동화 분야의 개척자이자 글로벌 리더로, 상품의 보관을 위한 스토리지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자동화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오토스토어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Q. 이번 SCM FAIR 2023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급합니다. A. 경쟁이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오늘날 시장에
글로벌 측정 전문업체인 마하(Mahr)가 지난 160년 동안 걸어온 역사는 측정기술의 역사와도 궤를 같이 한다. 마하가 개발한 제품들은 각 분야의 최초이자 이정표를 제시하면서 측정기술 분야를 선도해왔다. 한국에 진출한지 27년째 되는 마하는 최근 남영우 지사장을 영입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하코리아 남영우 지사장을 만나 마하가 어떤 기업인지, 주요제품들과 차별화 전략은 무엇이고, 앞으로 비전과 각오는 어떤지 자세히 들어봤다. Q. 마하(Mahr)는 어떤 기업인가? A. 독일 에슬링겐의 슈바벤 마을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사업체로 시작한 마하(Mahr)는 측정기 제작, 로터리 스트로크 베어링, 기어 메타링 펌프를 비롯하여 믹스 디스펜서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업체인 마하 그룹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거의 160년에 달하는 오랜 기간 동안 회사가 축적해온 기술 혁신 및 전문 기술은 이 분야의 역사 자체이다. 최초의 제품은 캘리퍼스 게이지였으며, 1908년 버니어로 판독할 때 1/1,000 mm의 정확도를 구현한 최초의 기계식 길이 측정기기인 로킹 홀스를 개발했다. 194
기업의 크고 작음을 불문하고 잘 되는 회사는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프레스금형 중견업체인 이토제작소가 그렇다. 이 회사 CEO인 이토 스미오는 기업이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직원 관리력’을 강조했다. “직원을 소중히 하는 회사는 대체로 이익을 올려 강인한 기업이 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우수한 청년을 채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직원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경영에 회사의 미래는 없습니다. 따라서 채용한 사원을 더욱 소중히 여겨서 고도의 교육을 실시해야 기업이 발전할 것입니다.” 최근 저출산으로 중소기업에서 채용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젊은이들의 제조업 이탈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토 회장의 단언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토제작소는 올해 78주년을 맞았다. 이토 회장이 입사하던 1965년 당시만 해도 일본 미에 현에서 순송금형 제작을 하며 영세 공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회사를 그는 완전히 탈바꿈하며 정밀 프레스금형 설계, 제작 및 제품 양산까지 하는 성공한 금형기업으로 만들었다. 또 해외법인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진출하며 현지 젊은이들의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를 두고 당시 일본 아베 총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