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3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반영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OECD 국가 중 프랑스와 스웨덴의 비혼 출산율이 각각 62.2%, 55.2%에 이르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혼인 가정 중심의 저출산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접근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송효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 저출생 연구본부장이 ‘비혼 출산의 법·제도적 현황과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손윤희 한미연 전략 커뮤니케이션팀장이 ‘비혼 임신·출산·양육의 공론화를 위한 쟁점’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변수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 고령화 정책기획 센터 연구위원, 강은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 가족정책팀장, 박수경 결혼정보회사 듀오 대표, 김지환 한국 미혼 부가적 지원협회 ‘아빠의 품’ 대표가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비혼 출산의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인실 한미연 원장은 “비혼 출산은 더 이상 예외적 현상이 아닌 중요한 인구정책의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든 아이가 태어난 환경과 관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